<고위공무원 직위승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김진형 <과장급 직위승진>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장 강근호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박기도 <과장급 직위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고지연 <과장급 전보>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팀장 고종철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중부작물과장 이병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이달 15일 연구지원 분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연구원은 ‘기획경영본부’를 신설하여 정책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과 협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협력실’을 신설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인사이동 현황을 보면 △기획경영본부장 김성우 △기획조정실장 성재훈 △경영지원실장 김홍원 △디지털정보실장 김동원 △국제협력실장 차원규 △감사실장 강명환 △농업관측센터 관측기획실장 한천희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평가팀장 이정현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장 맹자경 △경영지원실 인사팀장 이호종 △디지털정보실 디지털정보팀장 한근수 △디지털정보실 학술정보팀장 유정인 △국제협력실 홍보팀장 원동환 등이다. <개편 조직도>
Aporia, 한마디로 ‘교착상태’를 의미한다. 도대체 지금 내가 혹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는 수수께끼 같은 상황과 상태에 놓여있을 때 한숨을 쉬면서 토해내는 탄식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암울한 상태라고나 할까. 출발은 철학적인 차원의 풀리지 않는 교착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현실에도 이러한 아득한 상태로 인식할 상황도 있다. 얼마 전 농업관련 대표적인 전문지 경영인들과의 만남에서 현재의 농정에 대해 간단히 물어 본 적이 있다. “현 농정의 지향가치 내지는 목표는 뭡니까?” 현 정부가 들어선지 1년반 정도가 지나고 있다면 몇 번에 걸쳐 농업정책에 관련된 종합적인 청사진이 마련되었을 터. 그러한 바탕 아래 농정이 전개되고 있을 것이기에 질문에 대한 답은 비교적 쉬울 것으로 보았다. 특히나 전체적으로 줄어든 예산과 달리 농업예산은 증가했기에 방점을 찾기는 쉬웠을 것으로 보았다. 대개 정부가 바뀌면 지향하는 가치를 앞세워 “000 정부” 정도로 표현한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등. 현 정부 농정에서도 대통령 보고 시 표지에 부제로 이러한 방향, 지향 가치가 제시되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도 업무보고의 부제목은 ‘멈추지 않는 농업
<신규 임명> △디지털소통팀장 김혜빈
스마트농업 내지는 스마트팜을 설명, 홍보하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미래농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고, 식량문제와 함께 다양한 농업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덧붙여진다. 멋진 유리온실 내에서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운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원격자동화 관리시스템이 작동하여 내·외부 작물 환경을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기자재가 움직인다. 여기에 젊은 농업인의 환한 얼굴은, 과장하면, 천국과 같다. 모든 마케팅이 그러하듯 멋지고 긍정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골자이다. 주름살이 깊게 패인 농민들의 환한 모습조차 풍성함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데 활용된다. 이면의 고통과 생활고는 감춰진다. 스마트농업 역시 홍보에서 그것을 위한 어려움, 부정적인 면, 현장에서 아주 제한적으로 성공적이라는 점은 일체 보여주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자본이 투입되는지, 기술적 완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지, 정부의 보조지원이 없다면 사실상 성립이 쉽지 않다는 점도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문제이다. ‘스마트농업의 생산과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다양할 것이다. 사람이 하는 것이니 당연히 사람이 우선인
△국립축산과학원장 임기순
<4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윤만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채종 시기는 장마철과 겹쳐 수확 후 건조에 어려움이 많다. 높아지는 종자 온도를 낮춰 건조하는 시험을 했다. 온도저하장치를 제작해 시험한 결과, 1시간 안에 상온 이하로 종자 온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식용 곡물과 달리 사료작물 종자의 수확후처리 연구는 거의 없었다. 건조, 정선, 저장 등의 기능을 합친 수확후처리 전과정 기계화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1970년대,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 소는 온 가족을 먹여 살리는 소중한 가축이었다. 논밭을 일궈 농사에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송아지를 낳아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소 대신 경운기, 트랙터 같은 기계가 이용되면서 소의 역할은 바뀌었다. 농사의 밑천 대신 대량 사육을 통해 소비자에겐 맛과 품질 좋은 고기가, 농가에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소득원이 되었다. 고기 소비량이 점차 늘면서 축산업 규모도 커지고 이에 필요한 풀사료(조사료)를 대량으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 현재 우리나라는 풀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여건, 기후에 따른 작황 변동으로 수입 풀사료(페스큐, 티모시, 라이그라스,
▣ 고위공무원(직위승진) ○ 기술협력국장 김황용(金黃鏞) ▣ 과장급(직위승진) ○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장 이경태(李庚泰)
스마트농업의 발전에서 관련 기술과 기자재의 원활한 공급이 중요하다. ICT,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 원격화 등은 스마트농업의 특성을 정리할 때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농업생산과 경영에 적용되어 노동시간 절감과 생산성 제고,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이룰 때 스마트농업이 완성되어 나간다. 스마트농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들은 대부분 비농업부분에서 개발된 것으로써 이를 농업에 적용 내지 응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농민들 스스로 필요한 스마트기자재를 개발, 생산하고,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규모 가족농으로서는 거대한 자본과 기술을 요하는 스마트농기자재를 직접 생산할 수 없다. 농기계, 무기질비료와 농약 역시 농민들 자력으로 개발하고 생산, 사용하지 못했던 맥락과 같이한다. 아주 먼 옛날 농기구 정도는 스스로 만들고 사용하였다. 하지만 고도의 기능과 성능을 가진, 공장제적인 생산의 대상이 된 농기자재를 농민들이 생산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뜬금이 없는 이야기이다.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스마트 농기자재 시장규모는 작다. 스마트농업 규모와 경영 수익이 나날이 확대, 증대된다면 상황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스마트농업의 규모확대도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병석 <과장급 직위승진> △연구정책국 융복합혁신전략팀장 신성휴 <과장급 전보>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방혜선
<과장급 전보> △정보통계정책담당관 최호종 △농촌정책과장 정아름 △농촌경제과장 김정욱 △축산경영과장 이연섭 △농림축산검역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재민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방문진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송태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이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문석호 <과장급 직위 승진> △식생활소비정책과장 조은지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 하성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김성구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장 정문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김진수 △국무조정실 파견 최민지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 최준열 <과장급 직위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양잠산업과장 이희삼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박진우 <과장급 전보> △연구정책국 연구개발과장 최달순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최광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 이충근
<국장급 승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이재식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수일
농기계 글로벌시장 진출이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4.86% 성장해 2030년 1806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본지 2025년 9월1일자 ‘농기계 글로벌시장 진출로 지속가능 성장’ 참조> 국내 시장 정체에 고민하고 있는 농기계 업체들은 이제 산업 발전의 열쇠가 내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시장 진출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개발도상국 등의 경제와 복지를 위해 제공하는 ODA 사업을 통해 국내 농기계 업체들과 동반하고 있다. 특히 국외 거점을 쉽게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업체들에게 해외 진출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욱현 농진청 수출농업기술과장은 관련 현황을 올해 7월 개최된 ‘농촌진흥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K-농기자재 수출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농진청 수출농업기술과가 수출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76개 농기계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업체들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 의사를 강하게 표명하고 있으나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답변한 업체들의 특성을 보면 재배
위협과 기회가 공존하는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트렌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를 비롯한 6가지가 제시됐다. 한국농업 해결 과제로는 ‘농업성장의 정체’를 비롯한 10가지 과제가 대두됐고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등 한국농업의 5대 발전 전략도 발표됐다. ‘단기 현안문제 대응 편중’ 등 우리 농정의 낮은 신뢰 요인 8가지도 지금까지 농정의 한계와 반성을 통해 분석했다. ‘농가경영 및 소득안전망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를 비롯한 새정부의 핵심 농정 10대 실천과제도 함께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달 5일 aT센터에서 GSnJ 인스티튜트 주관으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25’ ‘농업·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심포지엄에서다. 행사의 시작은 다소 무겁고 진중했다. 故 이정환 박사가 걸어온 길이자 정신이 녹아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이날 첫 번째 세션 ‘농업·농촌의 미래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에서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대전환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발표하고 새정부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활력있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업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