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출범했다. 전국 29개 상추주산지 농협 조합장들은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는 연간 판매실적 5억원 이상인 경기, 충남, 전북 등 상추 주산지 29개 농협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초대 회장에는 전북 남원 운봉농협 서영교 조합장이 선출됐다. 상추는 타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고 주산지가 전국에 산재되어 수급조절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기변동에도 민감해 가격등락이 큰 품목으로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상추산업 발전을 위한 품목협의체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서영교 초대 협의회장은 이날 “상추 생산 조합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주산지 농협들이 상추 소비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상추 생산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2차 상호금융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금융 디지털전환 전략’ 추진 현황보고회를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디지털금융 혁신 파트너’를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으로 제시하고 ▶고객경험 혁신 ▶사업모델 혁신 ▶내부업무 혁신 ▶디지털 역량 혁신 등 4개의 추진전략과 29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12월부터 상호금융권으로 확대 시행되는 오픈뱅킹 참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농업·농촌 대상 특화 서비스 등 강점을 내세워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상호금융은 농협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집결시켜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되, 특히 농업인과 지역서민 등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가 올해 상반기 6.9%의 성장을 이룩했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공판사업분사는 올해 상반기 9879억원의 농산물을 취급해 상반기 계획을 초과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38억 원의 물량을 추가 취급하면서 6.9%의 성장을 이룩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는 지난 21일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경제지주공판장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3분기 공판사업분사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제지주공판장 주요 경영실적 분석·보고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과 우수사례 발표 △3분기 사업물량과 주요 추진계획 △경제지주공판장별 사업추진실적과 3분기 계획 △공판장 주요현안과 건의사항 청취 등의 주제로 토론하며 하반기 사업활성화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공판사업분사는 올 상반기 6.9% 성장률 달성 뿐만 아니라 공판사업의 미래 먹거리·성장동력이 될 온라인농산물거래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양파 시범사업 추진, 거래소 참여자 대상 현장 사업설명회 개최, 홍보 활성화 등으로 거래소 활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은 “상반기 코로나19와 소비침체 영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상반기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범농협 계열사 CEO와 16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하는 ‘2020년도 상반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충격과 사상 처음으로 접어든 제로금리 시대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자 시행한 비상경영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예상되는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추진과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해주신 범농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경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비상경영 태세를 운영해 차질 없는 농업인 실익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부터 비상경영대책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대책은 지역본부장 주관 화상회의를 통해 전국 시군지부와 농·축협에 제공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이성희 회장과 유찬형 전무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소비 1004 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착한소비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대추방울토마토, 청년농부가 만든 곡물 쌀과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장단콩볶음 등 친환경적 농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004개를 준비해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농산물 착한소비 동참을 유도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나온 농협의 60년 역사는 농촌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소비 행사를 전개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3일 서울 중앙회 본관에서 농업경제 15개 자회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상반기 경영진도분석 및 자회사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자회사 간 시너지 제고 △POST 코로나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 등 경영성과 극대화 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농업경제 백년대계를 준비하자”고 당부했으며, 자회사 CEO들 역시 회사별 각오를 다지며 “우리 농업과 농협 경제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농협 경제지주의 계열사 NH농협무역이 7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의 참외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의 파프리카를 러시아 사할린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NH농협무역이 노력한 결과로, 그동안 NH농협무역은 수급불안과 가격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일본 수출이 대부분이어서 그동안 지속적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참외 또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시도해 왔다. NH농협무역에 따르면 이번에 첫 수출한 러시아 사할린은 2017년도 농협쌀 수출을 시작으로 품목 다변화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한국의 위상이 높고 유전 개발로 소비지수가 높은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오리온농협이 생산한 쌀가루, 기타 국내 우수 가공식품에 이어 신선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산 농식품의 러시아 수출을 통해 신북방지역의 한국산 고품질 신선농산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
농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올바른 유통위원회’가 농산물 유통 혁신방안과 유통원칙 마련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7일(화) 소비지·생산지 전문가로 구성된 28인의 위원(위원장 : 여인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유통 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농산물 유통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본 회의에 앞서 기상청장(`17~`18년)을 역임하고 현재 올바른 유통위원회 위원으로 참여중인 남재철 교수(서울대)가 ‘기후변화와 미래 농업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농협은 현재 우리 농업인들의 경우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진출확대, 농산물 수요와 공급간 반복적인 불균형, 농산업의 상대적으로 낮은 부가가치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유통환경은 디지털기술 발전, 소비패턴 변화로 급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통 변혁기에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틀을 마련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바른 유통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바른 유통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출범이후 본회의와 실무회의 등 총19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이 제안한 농산물 유통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는 100여건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의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성희 회장은 이달 1일 저녁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 28개국 농업협동조합의 수장으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ICAO 집행위원들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어려운 여건 속의 농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농업협동조합을 만들어 낸 한국농협의 경험이 전 세계 농협을 대표하는 ICAO에 필요하다며 적극 지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 영세가족농과 그들의 협동조합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농업협동조합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디지털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회원기관 역량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의 교류활동을 강화해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에 윤수현 거창사과농협 조합장(사과전국협의회장)이 재선출 됐다. 농협(회장 이성희)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33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윤 의장을 재선출한데 이어 2019년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협의회(배), 우수협의회(사과, 무·배추, 가지, 인삼, 감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과수, 채소, 특작류의 33개 품목별 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목별 수급안정사업 ▲소비촉진 홍보 ▲유통개선 ▲교육사업 등 농산물 생산·유통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수현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품목별전국협의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농산물 생산과 유통과정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는 품목별전국협의회가 농산물 수급안정과 소비 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품목별전국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이 부가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내에 면세유 사용실적(농수산물 생산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을 신고해야 한다. 농협(회장 이성희)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수산물 생산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수산물 생산실적 신고대상은 2019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ℓ이상인 농업인과 2019년 면세유 사용량이 4만ℓ이상(휘발유는 2만ℓ)인 어업인이다. 아울러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대상은 트랙터·콤바인 또는 경유와 중유를 사용하는 버섯재배소독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 10톤 이상의 농선을 보유한 농업인, 내수면 어업석박·선외내연기관 부착선박을 보유한 어업인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생산실적 증빙서류('20.1.1.~6.30.까지의 농수산물 출하실적 및 입증자료)와 사용실적 증빙서류(해당 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2020년 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농협 면세유 담당자 1800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면세유류 공급업무 실무 온라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에 실시했던 전국 집합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면세유 제도개선사항, 면세유 공급실무절차 등을 교육하며 에너지사업부 유튜브 공식채널(NH O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실무절차 교육에서는 ▲농가별 면세유 배정방법 ▲면세유 공급시 유의사항 ▲전·출입 업무처리 방법 ▲면세유 사후관리 업무 ▲면세유 관련 신고사항(생산·사용실적, 일제신고,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규삼 농협경제지주 에너지사업부장은 “면세유 담당자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부정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면세유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용 면세유는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1986년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2019년도에는 전국 86만 농가에 면세유 14억700만리터를 공급해 약 6716억원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했다.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산지 원료곡 수급 균형을 통한 쌀값지지에 나선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17일 농협 대전지역본부에서 전국 15개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및 대표이사, 8개 도 지역본부 양곡 담당자, 농식품부 식량정책과 담당 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지쌀값이 원료곡 가격 수준으로 상승되어 RPC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나친 할인판매를 지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쌀로 판매하기 어려운 물량은 원료곡 부족을 겪고 있는 농협·민간 RPC에 조속히 판매하는 등 산지 원료곡 수급 균형을 통한 쌀값 지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기침체로 쌀값이 전년 수확기 벼값에 미치지 못해 농협 RPC가 경영상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와 농협, 농협과 민간 RPC 간 상호협력을 통해 단경기 적정수준의 계절진폭이 발생되어 RPC 경영개선과 농가소득 지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도 농협 RPC 전국협의회 2차 운영위 개최 한편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9일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NH농협무역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030년에는 수출 5억불, 매출액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新비전 을 선포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은 지난 1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수출 유공 조합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NH농협무역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식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농식품 수출과 농업인 실익 증진에 힘을 쓴 28개 농축협에 공로패를 시상했다. NH농협무역은 농식품 수출로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시키고, 우수한 영농자재 공급으로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기존 농협중앙회의 무역과가 확대 개편되어 제1호 계열사로 탄생한 농식품 전문 무역회사이다. NH농협무역은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에는 수출액 1억8000만불, 매출액 4000억원을 넘어서는 농식품 전문 무역상사로 발돋움 했다. 특히 각국의 까다로운 검역과 비관세장벽의 어려움을
농협경제지주와 롯데마트가 지난 4일부터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사진>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brix)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를 통해 출하된다. 농협경제지주와 롯데마트는 3년 전부터 농우바이오와 3자 협력해 ‘블랙위너’ 수박의 종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 지역의 16개 우수농가를 선정해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이후 생육 기간 동안 공통된 농법을 적용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전라북도 삼례에서 수확한 ‘산지뚝심 완주 블랙위너수박(6~7kg/7~8kg, 통)’을 각각 1만2800원과 1만3800원에 판매한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도 유통업체 특성에 맞는 신품종 개발,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해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