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씨앗(주), GSP사업으로 베타카로틴 고함유 배추 개발

  • 등록 2020.04.25 19: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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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 맛과 영양에 항산화·노화방지 기능 성분까지 함유
‘하이베타’·‘아이존베타’ 일반배추 대비 베타카로틴 100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하이베타’·‘아이존베타배추 품종이 일반 배추에 비해 베타카로틴(β-Carotene) 성분이 높아 국내 소비촉진 및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GSP 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신농씨앗()은 항산화 효과 및 노화방지 등의 기능이 함유된 고품질 채소를 찾는 추세에 발맞춰 유용한 물질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성 배추 종자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유럽 및 미주지역의 샐러드용 등 신선채소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베타카로틴 고함유 배추 품종을 개발했다.


일반 배추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소량이나 베타카로틴 고함유 품종인 하이베타’·‘아이존베타의 경우 각각 1.54mg/kg 2.31로 일반 배추에 비해 많게는 10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베타카로틴 배추는 밑둥이 진한 황색을 띠고 속이 노란 특징이 있다. 비타민A의 생성, 항산화 효과 및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노화방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의 주변부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루테인(Lutein)은 일반 배추가 5mg/kg인데 반해 하이베타’·‘아이존베타19 23으로 일반 배추에 비해 약 4배 이상 높다.


일반 배추의 당도는 보통 5~6Brix인데 하이베타’·‘아이존베타7~8로 비교적 높으며, 수분 함량도 일반 배추보다 약 1~3% 낮아 아삭아삭하고 식미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농씨앗()은 본 품종 등으로 GSP 사업이 지원하는 국제 박람회와 해외 전시포 행사를 통해 품종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중국 등에 10만 달러 수출과 10억 원의 국내 매출을 달성했다.

 

조윤아 기자 yoona@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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