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곡동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2021 졸업식

  • 등록 2021.12.01 0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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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다용도 새싹재배기 등 부상 제공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 강남구청이 주최하는 ‘자곡동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의 2021년도 졸업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학교장인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참석해 참여 가족들과 텃밭을 둘러보고 벼를 수확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함께 상장·부상 등을 수여했다. 졸업생 어린이와 학부모 대표는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참여로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가족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남구청에서는 텃밭학교 참여 학생 모두에게 포인세티아가 심겨진 화분을 선사했다. 아시아종묘(주)는 졸업생 시상품으로 새싹채소의 실내 재배가 가능한 다용도 새싹재배기와 혈당강하 성분 AGI로 유명한 미인풋고추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주방 세제를 제공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금년 텃밭학교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와 학부모님, 정순균 강남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텃밭농사에 참여해 농촌·농민·농업을 이해하고 서로 협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서역 부근 강남구 자곡동 쟁골마을에서 진행된 올해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에는 30가정에서 총 64명이 참여했다. 4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20회 실시했으며,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자연을 소재로 한 텃밭 가꾸기,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텃밭과 연계한 요리 활동, 텃밭독서 및 자연관찰 등이 있다.


한편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지난 2015년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교장을 맡아 처음 시작됐다.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텃밭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주최로 실시되고 있으며, 그 명칭은 땅이 살아서 꿈틀대는 생태텃밭학교, 어린이들의 꿈의 틀을 키워가는 텃밭학교를 의미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지자체로도 확산되고 있는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의 긍정적인 효과는 자연에 대한 친근감과 가족 공감 증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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