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8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사과, 배 등 추석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 시세를 점검한 후, 공판장 중도매인·하역반·경매사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통 종사자들에게 송편세트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79개소의 농산물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인데, 최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에 맞춰 지난 6월 가락공판장에서 온라인 식자재몰 ‘싱싱이음’ 서비스를 개시했다.
농협은 추석 전 3주간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과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 명절 성수품목 수급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위생관리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지만 농업인과 국민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도록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