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올해에도 훈훈한 나눔 활동을 가졌다.
농업기술명인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모임체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애민보육원 등 강원지역 복지시설 4곳을 찾아 쌀, 과일 등 400만원 상당의 최고품질 농산물을 기부했다.
특히 올해 명인회가 방문한 복지시설은 강원지역의 농업기술명인들이 평소에도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5명으로 시작한 명인회는 현재 46명의 농업기술명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말마다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나누는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준 명인회 회장(2012년 축산분야 농업기술명인)은 “회원들이 생산한 최고품질 농산물을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