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일 개막하는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6)는 스마트팜 등 첨단 농기자재 전시를 통해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농기자재 수출 촉진에 나선다. ICT융합 첨단 농기자재의 홍보로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기자재산업 발전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6 키엠스타에는 28개국 453개사(국내: 376개사, 해외 77개사)가 참여해 422기종의 농기자재를 선보인다. 2년 전 치른 2014 키엠스타에는 372개사에서 418개종을 전시했다.
개막 전부터 관심이 모아지는 것 중 하나가 종합형농기계업체들이 박람회에 내놓을 신모델들이다. 이번 키엠스타에는 총 2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 종합형업체 부스는 1만명 이상의 참관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오피니언리더와 실소비자 대상 직접적인 홍보마케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는 이번 키엠스타에 맞춰 모두 대형트랙터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동공업은 대형 트랙터 PX(850,950,1050,1150) 시리즈를 이번 키엠스타에 전시한다. 국산 트랙터 최초로 실시간 상태파악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채택한 PX트랙터는 이전 모델 대비 승강력, 견인력, 유압성능 등이 대폭 강화돼 강력한 힘으로 뛰어난 작업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양물산기업은 고효율, 친환경의 커먼레일 Tier-4 엔진인 도이츠 전자제어 129마력 엔진을 장착한 국산 대형 트랙터 S25를 선보인다. 가벼운 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기를 제어할 수 있는 Bosch 전자 유압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다기능 다목적 기능을 찾는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110마력, 100마력, 90마력, 80마력대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국제종합기계 럭센 대형시리즈는 Tier-4 엔진을 탑재했으며, 특히 대용량 SCR이 장착된 110마력 트랙터는 존디어 풀파워 엔진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한국구보다가 구보다 신형 V3800/6108 엔진을 탑재한 프리미엄 트랙터 M6시리즈(M6-108, M6-135)를 출시한다. 신감각 디자인이 돋보이며 전면 프로젝트식 헤드램프와 6개의 할로겐 광각 작업등 탑재로 야간 작업시 시야 확보가 뛰어나다.
LS엠트론의 신제품 MT5모델은 국내 최초 4주식 캐빈을 적용해 전방과 측면의 넓은 시야를 통해 작업에 자유를 더하며, 무거운 차체 중량과 확장된 차폭, 충분한 유압 성능 확보로 동급 최대의 힘을 낼 수 있다.
외국계 기업 얀마는 강한 힘과 연비가 뛰어난 20.4마력 디젤엔진과 동력전달 효율이 높고 작동이 편리한 HMT미션의 조합으로 1.85m/s 고속 작업이 가능한 YR6D(6조식), YR8D(8조식) 이앙기와 Tier-4에 대응하는 최대출력 73마력의 전자제어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한 YH470, YH570 콤바인을 전시한다.
대동공업
파워풀한 승강력ㆍ유압성능의 프리미엄 트랙터 PX시리즈
엔진부터 수확까지 스마트한 6조 콤바인 DXM110
대동공업은 KIEMSTA 2016에서 신제품 PX 트랙터 시리즈와 6조 콤바인 DXM110을 선보인다. DXM110은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퍼킨스 커먼레일 티어4 엔진(100마력)과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를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 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대동 5조 콤바인 대비 1.5배 커진 대용량 흡입스크린으로 방열 성능을 대폭 증대해 엔진의 고출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저소음, 저진동, 저매연의 티어4 엔진이기에 장시간 작업에도 신체 부담을 줄여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여기에 58링크의 습전형 광폭(550mm) 크롤러를 채택해 직선성 및 견인력이 뛰어나 습전에서도 이동과 작업이 수월하다.
엔진 운전뿐만 아니라 예취부의 차속제어, 탈곡부의 탈곡선별제어, 저장부의 진동배출기능 등의 전자 제어 방식의 자동화 기능을 채택해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수확 및 탈곡 작업을 할 수 있다.
대동은 국산 트랙터 최초 터치스크린 모니터 채택을 통한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85,95,105,115마력의 대형 트랙터 PX(850,950,1050,1150) 시리즈도 이번 키엠스타에 전시한다.
PX 트랙터는 중량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면서 차폭을 150mm 증대해 견인력과 안정감을 높였다. 유압 성능을 12% 증대해 베일러, 랩핑기 등 대형 작업기의 유압 및 승강 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다.
강력한 힘을 내면서도 연료 소비율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전자제어식 티어(TIER)4 엔진에 최소 연료 사용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Monitor)5’를 채택했다.
동양물산기업
‘높은 토크와 파워’ 129마력 대형 트랙터 S25
수평ㆍ감도ㆍ높이제어 원활…향상된 내구성과 안락한 승차감
동양물산기업은 도이츠 전자제어 129마력 엔진을 장착한 국산 대형 트랙터 S25를 선보인다. 고효율, 친환경의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인 도이츠 전자제어 엔진은 DOC 장착으로 재생 처리 없이 연속작업이 가능하게 해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높은 토크와 강력한 힘으로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S25 트랙터에 장착한 Bosch 전자 유압제어 시스템은 회전상승, 후진상승 및 작업기 높이에 따른 오토 PTO 작업을 제공하고 주행중 작업기 출렁거림을 억제해 트랙터의 내구성 향상 및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수평ㆍ감도ㆍ높이 제어를 운전자의 특성과 작업 조건에 맞춰 조정할 수 있으며 작업조건에 관계없이 작업기의 수평을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대 4300kg 양력을 제공한다. 또한 원활한 연료공급을 위해 연료쿨러를 적용, 장착해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연료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엔진성능 향상은 물론 엔진효율 증가로 인한 작업효율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고효율 3중필터 방식의 에어크리너는 트랙터의 내구성 향상은 물론 먼지가 많은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작업효율을 가능케 한다.
작업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캐빈과 편의장치들은 마치 편안한 소파에 앉아 작업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안락함으로 장시간 작업의 피로감을 감소시킨다.
원터치로 작동되는 파워셔틀과 파워시프트는 자동차 운전을 하는 것처럼 심플한 작업을 제공하며 전진 32단, 후진 32단의 전후진 셔틀로 전후진 조작이 간편하고 클러치를 조작하지 않고도 전후진 제어 및 배속 턴이 가능해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 및 보다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국제종합기계
가성비 탁월 80~110마력대 럭센 대형시리즈 첫선
‘4윈도우 파노라마 캐빈’ 작업 편리, 전장·전폭길이 동급 최대
국제종합기계는 이번 키엠스타 박람회에 대형마력대 LUXEN (럭센) 트랙터를 전시한다.
110마력, 100마력, 90마력, 80마력대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럭센 대형시리즈(LUXEN 1100, LUXEN 1000, LUXEN 900, LUXEN 800)는 티어4 엔진을 탑재했으며, 특히 대용량 SCR이 장착된 110마력 트랙터는 존디어 풀파워 엔진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4윈도우 파노라마 캐빈은 더 넓어진 유리창과 캐빈으로 농민들이 넓은 시야로 작업이 더 편리해졌다.
후방 작업기 부분에는 외부의 대형 실린더를 장착해 강력한 후방 견인력을 자랑하며, 전장 길이와 전폭 길이가 동급 최대의 길이로 작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외부 버튼식 PTO 조작부, 인체공학적 집중식 레버와 초저속 장치, 파워셔틀레버, 상하 멀티작업등과 존디어급 최고급 미션으로 장착된 럭센 대형시리즈는 11월 말부터 국제종합기계 전국 대리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S엠트론
4주식 캐빈 적용한 MT5…시야 넓어 작업의 자유 UP
경운기 대체할 신개념 농기계 LS MINI 현장 계약시 혜택
LS엠트론이 이번 키엠스타에서 선보이는 MT5모델은 국내 최초 4주식 캐빈을 적용해 전방과 측면의 넓은 시야를 통해 작업에 자유를 더한다. 또 무거운 차체 중량과 확장된 차폭, 충분한 유압 성능을 확보해 동급 최대의 힘으로 밭은 물론, 논 축사 등 어떠한 장소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막힘없이 실행한다. 작업방향에 맞게 회전이 가능한 안락한 의자와 틸트형 핸들, 에어컨 난방 시스템은 마치 최신 자동차를 연상케 한다.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 XP모델도 전시한다. 친환경 트랙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품질과 성능이 검증된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 엔진을 적용했다. 티어3 엔진 모델 대비해 연비가 10% 개선됐으며 경쟁사 동급 엔진과 대비해도 연비가 매우 우수해 경제성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XP모델은 높은 지상고와 작은 회전반경을 통해 논과 밭, 좁은 공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 넓은 실내공간과 아치형 앞 유리,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트와 전자식 계기판, 후방 카메라 등 명품 트랙터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LS MINI는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편리성과 작업성을 두루 갖춘 18마력의 다목적 농기계로서 트랙터의 기본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경운기보다 안전장치를 강화한 신개념 모델이다. 농촌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해마다 400건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LS MINI는 안전벨트, 사이드 미러, 경광등, 안전 프레임 등의 다양한 안전장치가 장착돼 보다 안전한 주행과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780만원이라는 혁신적인 가격은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LS엠트론 관계자의 설명이다.
귀농귀촌 희망자나 여성과 노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LS MINI는 키엠스타 전시 현장에서 계약을 진행할 시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세아텍
원형베일 작업의 완전자동화 이룬 중형베일러
가스식 드롭플로워장치 부착…막힘없는 작업 가능
아세아텍은 원형 베일러의 완전 자동화를 실현한 중형베일러를 선보인다.
이 중형베일러는 중형 트랙터의 힘으로도 취급이 용이하며 가스식 드롭플로워장치 부착으로 막힘없는 작업이 가능하다. 콘트롤박스로 5단계까지 베일압력 조정을 할 수 있으며, 베일크기는 100~110cm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특수 2점 힛치는 좁은 공간에서도 선회가 원활하며 요철이 심한 포장지에서도 부드러운 견인력을 보장한다.
러그형 타이어와 기체높이 조절장치 채용으로 차체 높이가 향상돼 습지 작업이 가능하다. 베일 크기에 비해 넓은 픽업폭으로 고능률 작업을 수행하며 작업조건 및 작업속도에 따라 베일 밀도 조정이 가능하다.
또 기계 자체에 유압펌프가 있어 트랙터와의 보조유압 커플링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픽업구동부 및 롤러 구동 계통에 안전볼트가 부착돼 과부하 및 충격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콘트롤박스 조작 없이 자동으로 베일 방출이 가능하고 베일 방출시 부저가 울려 작업이 용이하며 픽업전동실린더 부착으로 픽업높이 조절이 편리하다.
한국구보다
북미ㆍ유럽 인정받은 차세대트랙터 M5, M6시리즈
시야확보 최우선 한 디자인, 유압레버 핑거 터치화
한국구보다는 북미와 유럽에서 인정받은 차세대 트랙터 M5시리즈를 전시한다. M5시리즈(M5-86, M5-101)는 직선과 곡선의 밸런스를 살려 작업자의 시야확보를 최우선으로 디자인했다. 티어4 배기가스 규제에 적합한 구보다 신형 V3800 엔진을 탑재했으며 DPF와 SCR을 콤팩트하게 기체 내부에 수납했다. 또한 연비계를 통해 연료소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운전석 우측에 조작부를 집중 배치했으며 전기절환식 유압레버의 핑거 터치화로 전ㆍ후진 조작이 용이하다.
또 파워모드가 엔진회전수 변동을 억제해 PTO 회전수를 거의 일정하게 유지, 중저속에서 안정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2가지 엔진회전수 설정이 가능해 선회나 진동이 심한 작업시에도 핸드엑셀의 조정 없이 회전수 설정이 가능하다.
한편 M6시리즈(M6-108, M6-135)는 구보다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트랙터의 결정판으로서 신감각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만족감을 극대화 했으며 구보다 신형 V3800/6108 엔진을 탑재했다. 전면 프로젝트식 헤드램프와 6개의 할로겐 광각 작업등 탑재로 야간 작업시에도 시야 확보가 뛰어나며 운전자 체형을 고려해 조정 가능한 텔레스코 핸들과 에어서스펜션 시트를 채용했다.
또한 폼파 조작으로 작업기 상승시 엔진회전수 다운, 작업기 하강시 복귀해 흙몰림, 포장지 손상을 예방하는 안전한 선회가 가능하다.
지면 상태와 상관없이 작업기의 수평을 유지하는 ST몬로와 경사에 맞춰 작업기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경사지 몬로를 탑재했다.
M6-108은 5000kg, M6-135는 6100kg의 양력으로 대형 작업기에도 여류롭게 대응할 수 있다.
얀마농기코리아
정밀하고 쉬운 작업 가능한 YR-D 이앙기
20.4마력 디젤엔진 파워, 포장 따라 감도 자동설정
얀마농기코리아는 VP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YR6D(6조식), YR8D(8조식) 이앙기를 이번 키엠스타에서 선보인다.
강한 힘과 연비가 뛰어난 20.4마력 디젤엔진과 동력전달 효율이 높고 작동이 편리한 HMT미션의 조합으로 1.85m/s 고속 작업이 가능하다. 또 선회시 식부 상승·하강, 식부클러치, 마커작동을 자동화 할 수 있는 견고한 턴 기능과 악셀, 클러치, 브레이크가 모터로 연동되는 페달을 장착해 경쾌하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포장지의 변화를 레이크센서와 플로트센서가 감지해 포장지 조건에 맞는 최적의 상태로 자동 설정하여 초보자도 숙련자처럼 정밀한 이앙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각 포장지 조건에 따라 감도 설정을 실시했지만 새롭게 추가된 레이크센서가 포장지 조건에 따른 감도의 설정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쉽게 정밀한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
호퍼가 좌·우로 열리는 구조를 가진 측조시비기는 남은 비료의 배출 시간을 단축하고 청소도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호퍼의 용량도 15L로 기존보다 약 15% 향상돼 비료의 공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7L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해 연속작업 1만3600평의 작업이 가능해 작업 중간에 연료 보충없이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포장지의 상황에 따라 작업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속도조절다이얼, 엔진의 회전수를 자동 제어해 불필요한 연료의 소비를 막아주는 묘연결에코, 묘탑제대를 자동으로 정렬해주는 식부자동스위치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은원 l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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