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후에도 끝까지 신선하게 ‘후레쉬업’

  • 등록 2024.09.26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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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그룹 탑프레쉬, 에틸렌 가스를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분해
유통 중 더욱 빨라지는 과일 노화 해결, 먼 거리도 납품 가능

과일은 자체 배출하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로 인해 짧게는 수확 후 1~2일 만에도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저장 시뿐 아니라 소비자가 있는 곳까지 과일을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자나 비닐포장에 동봉할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의 간편한 신선도 유지제가 꼭 필요하다.


에틸렌 가스는 물리적 손상, 날씨 변화 등의 불량 환경에서 더욱 활발히 만들어진다. 이렇게 배출된 에틸렌 가스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호흡을 통해 다시 작물의 안으로 흡수돼 2차 노화를 유발하는데 이게 더욱 치명적이다.

 


동오그룹의 신선도유지제 전문기업 탑프레쉬의 후레쉬업은 규조토에 과망간산칼륨을 함침(침투)시킨 제품이다. 규조토와 과망간산칼륨은 에틸렌가스를 각각 흡착하고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규조토는 포장 속의 에틸렌을 계속해서 흡수 및 흡착하고, 과망간산칼륨은 흡착된 에틸렌을 강하게 산화시켜 이산화탄소와 수분으로 분해한다. 이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물질이 없어 유기농이나 친환경제품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포장지 재질도 안전하다. 친환경 소재인 고품질 타이벡(Tyvek)을 활용했으며 공식 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전도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정사각형 모양의 작은 팩으로, 과일과 함께 넣고 보관하기만 하면 포장 내의 에틸렌 가스를 신속히 흡수해 분해한다.


과일 3~5㎏당 대형 1개, 500g~2㎏에는 중형 1개, 500g 이하 소포장 또는 낱개 포장 시에는 소형 후레쉬업을 1개 넣으면 된다.


후레쉬업을 사용하면 유통가능 기간이 짧아 판매가 어려웠던 먼 거리까지도 과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일의 신선도를 끌어 올려 백화점 등 고가의 유통처에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육동준 탑프레쉬 사업팀장은 “후레쉬업은 제품의 구성성분이나 포장재질 모두 작물은 물론 인체와 환경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차별화된 신선한 과일로 많은 농업인들이 높은 부가가치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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