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양파’ 어떤 품종 심을까

  • 등록 2024.08.16 2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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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극조생계 풋양파 ‘태극황’
4월 상순 조기수확 가능한 ‘스피드업’

8월을 맞이해 전국 각 지역 농가에서는 올해 하반기 농사를 책임질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종자업체의 수많은 품종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다. 기상이변 등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 종자 시장의 트렌드는 ‘재배 환경에 강한 품종’으로 예측된다.

 

아시아종묘에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들과 농사에 필수적인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태극황’은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극조생계 풋양파 품종이다. 원형으로 구가 균일한 모양을 띠며, 추대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병에 강하고 비대력이 좋아 다수확 재배가 가능하며 식미가 뛰어나다. 또한 구가 단단한 품종이므로, 수확과 운송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전남 거금도에서 태극황을 재배하는 한 농가는 “태극황이 노균병에 강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거금도에서 재배 면적을 넓혀가고 있다”는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피드업’은 줄기 길이가 짧아 풋양파 재배에 적합한 원형양파 품종이다. 양파의 인편이 두껍고 부드러우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미가 좋은 편이다. 균일성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극조생종 양파로, 남부지방의 경우에 가을에 씨 뿌려 이듬해 수확이 가능하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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