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주 순천대 산업기계공학과 교수가 제30대 (사)한국농업기계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 내의 분과위원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각 분야별 로드맵을 재정비 하고, 노지농업의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의 농업분야 접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과 신재생농업에너지 분야의 활성화,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품질 및 기능성 강화와 식품기계분야 확장 등도 강조했다.
김 학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하는 우주농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6차 CIGR 세계농공학회 컨퍼런스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 학회장은 “2025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학회가 농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면서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기계산업의 도약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