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13일자 정기인사에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을 재무관리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신임 김서령 재무관리처장은 1992년 입사 이후 30여년 동안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해 2021년 7월 반세기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지난해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를 임명하는 등 성별, 학력 등에 구애받지 않는 성과 위주 인사를 시행해 왔다.
김춘진 aT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