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농자재 2700만불 수출계약

  • 등록 2016.09.12 10:51:00
크게보기

실용화재단, 박람회 참가 …‘투엠바이오’ 등 성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내의 우수한 농업기술·제품·종자의 서남아시아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8월 26~28일까지 인도의 뱅갈로 국제무역전시장(BIEC)에서 열린 ‘인도 농자재박람회(Indian CropCare & Fertilizer Show 201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 농업발전국이 주관했으며 18개 국가 450개 농산업체 4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국제 농업기술 전시회로서 식량원예 작물의 생산관리와 관련된 최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는 연 평균 8%의 고속성장 중이며, 인구의 60%가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거대시장이다. 특히 농업의 주요 형태가 소규모 수도작으로 구성돼 국내 기술ㆍ제품이 진출하기에 매우 용이한 조건이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전시회에 (주)투엠바이오, (주)헬퍼로보텍 등 12개의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대한한국 농업기술 수출관’을 운영해 총 623건, 27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성과를 거뒀다.


남명흔 (주)투엠바이오 대표는 “재단의 사전 시장조사 및 바이어 매칭 노력으로 현장에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향후 유럽·중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전시참가 및 바이어 발굴에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용섭 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은 “재단은 향후 수출거점 대상국을 꾸준히 확대해 국내 농산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농기자재·품종분야 해외 바이어 발굴에 중점을 둠으로써 재단만의 고유의 해외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Copyright @2016 newsF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영농자재신문(주) 서울시 광진구 구의강변로3가길 33 (구의현대7단지 상가동) 303호 발행ㆍ편집인 : 이은원 | 전화번호 : 02-456-1005 ㅣ 팩스 : 02-456-2060 Copyright ©2016 newsF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