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이 자사 농업 플랫폼 앱 ‘대동 커넥트(Connect)’에 지난 4월 국내 업계 최초로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를 도입하면서 2분기 신규 앱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AI 기반 농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동 커넥트 앱에 누구나 농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를 선보여 앱 사용자를 귀농·귀촌인, 도시농업인 등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AI 대동이를 런칭한 4월부터 6월, 2분기에만 월 평균 신규 앱 가입자가 30배 증가한 3000~4000명에 달하며 해당 기간에만 회원 수가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실제 2분기에 ‘AI 대동이’를 통해 들어온 농업 분야 질문은 총 2만7000건으로 작물 재배법과 생장조건(50%) 관련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어 농기계 사용법과 기능(20%), 병해충 관리(20%), AI 스마트팜과 관련된 농업기술(10%) 등을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은 농업 LLM AI 서비스가 국내 농업 시장에서 고객 니즈와 사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 농업 전문 AI 비서를 목표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AI 대동이의 고객 평가와 반응을 분석한 결과 농업에서 AI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며 “대동그룹 차원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 2028년까지 글로벌 가입자 50만 명의 슈퍼앱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