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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농업과 우주의 만남…농진청 R&D, 우주로 눈 돌린다

‘제1회 RDA 인사이트 데이’ 열어…‘뉴 패러다임’
농림위성·우주식품 최신 동향 공유…매월 정례화

농림위성 발사를 계기로 농업 연구개발(R&D)의 시야를 우주로 넓히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 식량과기후와 함께 이달 30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RDA 인사이트 데이’를 연다. 농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정책·산업 동향을 공유해 R&D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개방형 지식 교류 행사다.

 

 

첫 주제는 ‘농업위성, 우주에서 찾은 새로운 기회’였다. 지난 7월 7일 차세대중형위성 4호(농림위성)가 발사돼 국내 농경지와 산림을 정밀 관측할 국가 위성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위성 관측 정보 활용을 넘어 우주산업과 우주식품 등 다른 분야의 기술을 농업 연구에 어떻게 접목할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첫 강연은 위성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의 김종운 팀장이 ‘우리별에서 우주산업까지, 쎄트렉아이의 도전’을 주제로 맡아 국내 위성산업의 발전 과정과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 박사가 ‘우주식품과 미래 식량기술’을 주제로 극한 환경의 식품기술이 미래 식량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짚는다.

 

‘농업위성과 일반위성은 무엇이 다를까’ ‘우주식품은 우리가 먹는 식품과 무엇이 다를까’를 놓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는 연구자와 정책 담당자, 산업계 전문가는 물론 대학생과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한다.

 

농진청은 앞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행사를 정례화하고, 논의된 동향과 아이디어를 미래 연구수요 발굴과 R&D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려면 우주, 인공지능,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농업의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서로 다른 기술과 아이디어가 만나 농업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