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철을 앞두고 농가들의 밭장만 작업도 분주해지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가을에 뿌리를 내린 뒤 추운 겨울을 견디고 이듬해 봄 생육을 재개하는 대표적인 월동작물이다. 때문에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파종 및 정식 이후의 관리 못지않게 월동 전 뿌리가 충분히 활착하고 건전한 마늘, 양파를 만들 수 있도록 밭의 기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밭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밑거름을 넣는 작업으로만 볼 수 없다. 작물 생육에 필요한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칼슘·마그네슘·황·규산과 각종 미량요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고, 뿌리가 자라게 될 토양까지 함께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는 올가을 마늘·양파 밭장만을 위한 제품으로 ‘일라이트밭장만 17-6-6’과 ‘일라이트CMS+SiK’를 제안했다.
두 제품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제품명에서도 드러나듯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고순도의 일라이트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일라이트는 규소·알루미늄·칼륨·철·마그네슘 등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천연 점토광물이다. 천지바이오는 충북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일라이트를 비료에 적용해, 작물에 필요한 양분 공급과 함께 뿌리가 자라는 토양 환경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밭장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라이트밭장만 17-6-6’은 마늘·양파를 심기 전 기비 시 영양 공급에 초점을 맞춘 고기능성 비료로 질소 17%, 인산 6%, 칼리 6%와 함께 칼슘 6%, 마그네슘 3%, 황 2%, 규산 5%, 붕소 0.2%가 함유돼 있다. 마늘과 양파의 초기 생육에서는 어느 한 가지 성분보다 균형 있는 양분 공급이 중요하다. 질소는 잎과 식물체의 생육에 관여하며 인산은 초기 생육과 뿌리 발달에 중요한 양분이다. 칼리는 식물체 내 수분 조절과 여러 생리작용에 관여한다.
여기에 칼슘은 세포벽 등 식물 조직 형성에 관여하고, 마그네슘은 광합성을 담당하는 엽록소의 핵심 구성원소다. 황 역시 단백질을 구성하는 일부 아미노산의 구성에 필요한 필수원소로, 특히 마늘·양파와 같은 작물의 맛과 향을 높여주는 중요한 양분이다.
결국 ‘일라이트밭장만 17-6-6’은 마늘과 양파를 심기 전 N·P·K 중심의 기비와 칼슘·마그네슘·황·규산·붕소를 함께 공급하여 월동 전 균형 있는 초기 생육의 기반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라이트CMS+SiK’는 다량·미량요소 공급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칼슘 15%, 마그네슘 10%, 황 8%, 규산 3%, 붕소 0.05%, 아연 0.05%를 함유하고 있으며 철·구리·망간 등 미량요소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벤토나이트와 고순도 일라이트를 적용했다.
마늘과 양파는 가을에 심어 장기간 재배하는 만큼 월동 전 초기 생육뿐 아니라 이듬해 생육까지 고려해 밭의 양분 기반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일단 파종·정식한 뒤에는 뿌리 주변의 토양이나 밑거름을 다시 손보기 쉽지 않다. 따라서 밭을 만들 때부터 토양 상태와 기존 시비 이력을 확인하고 작물에 필요한 양분을 균형 있게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지바이오는 ‘일라이트밭장만 17-6-6’와 ‘일라이트CMS+SiK’를 혼용하여 밭을 만들 것을 추천했다. ‘일라이트밭장만 17-6-6’으로 N·P·K를 중심으로 한 기비와 칼슘·마그네슘·황·규산 등을 공급하되 차량요소, 미량요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일라이트CMS+SiK’를 추가 또는 혼용해 칼슘·마그네슘·황·규산과 각종 미량요소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또한, 두 제품에 적용된 고순도 일라이트를 통해 작물의 뿌리가 자라는 토양 환경까지 함께 고려하고, 칼슘·마그네슘·황을 비롯해 붕소·아연·철·구리·망간 등 다양한 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마늘·양파가 월동 전 균형 있는 생육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천지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마늘과 양파는 가을에 심어 긴 겨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월동 전에 뿌리를 안정적으로 내리고 건전한 생육 기반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천지바이오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해, 작물에 양분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바이오 제품의 차별화 원료인 고순도 일라이트를 활용해 작물이 자라게 될 토양 환경까지 함께 관리하자는 것이 ‘밭장만’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늘·양파 농사는 심는 날부터가 아니라 좋은 뿌리가 자랄 수 있는 밭을 만드는 날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