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은 봄·여름 소형무로 ‘일등소형무’를 추천했다. ‘일등소형무’는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한 봄·여름 소형무로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빠르며 근피가 깨끗하다. 잎이 짧고 단단해 재배 관리가 쉽고 단묶음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의 소형무보다 매운 맛이 적고 노균병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추대성 및 내서성이 우수해 봄과 여름에도 재배할 수 있다.
추석 대표주자 ‘홍로’ 8만3000톤 유통 전망 새콤달콤 ‘아리수’ 갈변 적어 조각과일 맞춤 재배면적 증가한 ‘신화’, 배 산업의 신화 기대 평균무게 700g 넘는 ‘창조’ 제수·선물용 굿~~ 초록껍질 ‘슈퍼골드’, 흰 과육 ‘설원’ 히든스타 최근 8년만에 가장 빠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이 평년보다 이른 올해도 조상님의 차례상과 가족의 식탁에 탐스런 사과·배를 올릴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숙기를 꽉 채운 국산 사과, 배 품종이 9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과거 추석 차례상에 올리던 사과, 배는 숙기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에 맞춰 수확하거나 수확 후 저장했다가 내놓는 도입 품종이 많았다. 숙기가 늦은 품종을 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다 보니 과일 맛이 제대로 들지 않거나 숙기가 빠른 품종을 저장했다가 판매하면서 열매가 물러지기도 했다. 이에 농진청은 추석 시기에 맞춰 수확할 수 있는 사과, 배 품종 개발에 집중했다. 최근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는 품종과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사과, 배 품종을 소개한다. 추석 사과의 대표 주자인 ‘홍로’는 ‘붉은 이슬’이라는 이름 뜻처럼 껍질이 빨갛고, 열매의 어깨 부분에 굴곡이 뚜렷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 농산물 종자·묘를 취급하는 전국 20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산업법 위반 49업체를 적발해 검찰 송치 등의 조치를 했다. 종자원은 매년 작물별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과수묘목·씨감자·화훼 등을 집중 조사해 전년 같은 기간(1204업체/30건) 대비 적발업체가 약 1.6배 증가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종자 미보증, 품질 미표시 등으로 적발업체들은 위반 사항에 따라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10만원~1000만원) 처분을 받게 된다. 작물별 위반업체수(49)는 채소 14(29%), 특용 등 기타 10(21), 식량 9(18), 화훼 9(18), 과수 6(12), 버섯 1(2) 순이다. 업종별 위반건수는 종자판매상 등 30건(61%), 종자업자 18건(37%), 육묘업자 1건(2%) 등이다. 최근 폭염 및 장마로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올라 가을 김장채소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김장용 채소종자·묘의 유통이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종자원은 종자업 미등록 업체 및 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달 14일 서울에서 열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을 소개하고 제빵용 신품종 밀 ‘황금알’로 만든 빵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햇밀장은 밀 생산농가와 소규모 제분업체, 지역 제과업체 등이 참여해 햇밀을 활용한 가공품과 가공요리를 선보이고 판매하며 정보를 교류하는 장터다. 농진청 밀연구팀이 제공한 ‘황금알’ 밀가루로 직접 빵을 만들어본 제빵사들은 ‘반죽할 때 모양 만들기가 쉽고 빵이 잘 부풀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식미 평가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빵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라고 호평했다. ‘황금알’은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각각 14%, 10%로 높아 강력분 수준의 밀가루를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농진청은 지난해 10월 지역별로 ‘황금알’ 시범단지 9개소를 조성해 각 지역에서 수확한 ‘황금알’의 수량성 조사와 품질 분석, 경제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가을에는 시범단지 4개소를 추가해 총 13개소(200헥타르)로 확대 운영하고 신속한 품종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종민 농진청 밀연구팀 과장은 “2020년부터 ‘햇밀장’에 참여해 우리밀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밀 품종·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해 우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마늘 ‘홍산’이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다양한 해외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이달 11일 부산항을 통해 처음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된 ‘홍산’ 마늘은 충남 홍성군 홍성마늘연구회 소속 농가에서 생산한 깐마늘 200kg과 통마늘 100kg 총 300kg이다. 농진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일반 마늘보다 껍질이 두껍고 수분 함량이 많은 ‘홍산’ 마늘 특성상 장기간 선박운송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용 품질관리 기술을 적용했다. 마늘 건조부터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수출 상품화를 위한 관련 기술은 파속채소연구소에서 지원했다. 농진청은 ‘홍산’ 마늘이 시범 유통될 싱가포르 레스토랑과 김치공장, 소매점을 대상으로 현지 반응과 품질 경쟁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 수출 결과를 바탕으로 ‘홍산’ 마늘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장거리 해상운송 신선도 유지 기술을 확립하고,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산’ 품종 특성상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홍산’ 마늘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수년간 종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본격적인 마늘 종구(씨마늘) 유통시기를 맞아 이달 18일~19일 양일간 마늘 주산지(충남 서산시, 경북 영천군, 경남 창녕군)를 중심으로 (사)한국마늘연합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법한 마늘 종구 사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종자업 미등록 업체 및 품종의 생산·판매 미신고 업체에서 구입한 마늘 종구 사용으로 발아 불량 및 생육 불량,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판매업체와의 분쟁에 따른 원인 규명, 피해보상 합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종자원에서는 불법 마늘 종구 사용에 따른 농업인 피해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적법한 종자 사용 등에 대해 홍보하고 올바른 마늘 종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업인은 마늘 종구를 구입할 때에는 품질표시사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종자 결함에 의한 분쟁 발생에 대비해 구매 내역(영수증 등), 사진 등 증거 자료를 보관해야 한다. 또한 마늘 종구를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는 종자업 등록 및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와 마늘 종구의 품질표시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과 우리나라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달 9일 국립종자원(경북 김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량원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우수한 품종 개발 및 재배법 개선 등의 연구와 더불어 개발 기술의 현장 보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종자원은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및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작물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수요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육성부터 품종보호 등록 및 우량종자 생산·공급까지 식량작물 종자의 경쟁력을 높여 우리나라 농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량작물 신품종 육성 및 품종보호 관련 업무협력 ▲국가 보증 종자의 생산관리 및 검사에 관한 사항 ▲디지털 기술 기반의 종자 검정 기술 개발 협력 ▲고품질 보급종 생산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 지원 ▲기타 협력사업이 필요하다고 두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이다. 윤종철 식량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 사이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기 위해 품종보호 출원이 되었으며, 품종보호 등록 품종 수는 284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누적 출원은 1만2436품종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은 8위 수준의 출원 건수에 해당한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올해 상반기 출원 현황을 작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써 39품종이 출원됐으며, 다음으로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와 배추가 각각 9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에 화훼가 3개 작물 포함됐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건수는 전체 출원 건수의 약 40%를 차지한다. 작물류별로는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58%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와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각각 15%,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6%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출원인을 중심으로 보면 전체 출원 중 외국에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이달 13일,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종자원은 벼, 보리, 밀, 콩 등 주요 식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 및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 국내 우수품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 농업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 기능성 벼 종자 및 잡곡류 증식 보급 사업, 우수품종의 해외 진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종자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립종자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새 정부의 농업 분야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민간 육성 품종의 해외 실증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종자검정(종자·과수 무병묘), 조직배양 및 품종식별 유전자 검사 기술 개발 ▲주요 식량작물 종자의 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 종자검사 기술 교류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연계형 교육과정 발굴 및 협력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인력교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 원장은 “양
농우바이오는 8월의 품종으로 서호골드무와 천고마비 배추를 추천했다. ‘서호골드무’는 농우바이오 대표 가을 김장무로 순도가 좋아 이형주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며 맛과 모양이 우수해 전국 재배 단지권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근피가 매끈하고 청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맛이 아주 좋다. 엽색은 농록이며 단기 저장이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서호골드무(왼쪽)와 천고마비 배추(오른쪽)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로 후기 생육이 우수하고 뿌리혹병,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 저항성 품종이다. 외엽의 청기가 좋고 엽맥 및 광택이 많으며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다. 또한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다. 매년 많은 태풍이 배추 산지를 강타해 인근 지역에서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천고마비 배추의 피해는 매우 적어 매년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경북농업기술원과 ‘달콤한 천도’ 보급으로 복숭아 품종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복숭아는 털이 없는 천도(nectarine)와 털이 있는 복숭아(peach)로 나뉜다. 속살 색상에 따라서는 백육계(하얀색)와 황육계(노란색)로 구분한다. 천도는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하지만 신맛이 약점이고, 털복숭아는 달콤하지만 털이 있어 먹기 불편하다. 농진청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기존 천도의 단점을 보완해 시지 않고 달콤한 천도 ‘옐로드림(황육계)’, ‘스위트퀸(황육계)’, ‘이노센스(백육계)’ 3품종을 개발했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12.5브릭스에서 14.5브릭스에 이른다. 특히 신맛(산) 함량이 모두 0.3% 이하로 기존 천도인 ‘선프레’, ‘천홍’(약 0.9%)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농진청은 달콤한 천도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우리나라 최대 복숭아 주산지인 경북과 함께 ‘신품종 천도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유통 복숭아의 절반 이상 특히, 전국 천도 출하량의 약 90%(최근 3년 기준)를 경북에서 생산한다. 사업 추진 결과, 경북의 달콤한 천도 재배 면적은 2021년 기준 ‘
농촌진흥청은 산업체와 함께 고추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 2종을 발굴하고, 학술지에 결과를 게재했다. 농진청은 2012년 (주)고추와육종과 함께 세계 최초로 탄저병에 저항성을 가진 고추품종을 개발한 바 있다. 이 품종은 1개 또는 2개의 저항성 주동 유전자에 의해 저항성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정확한 저항성 유전자는 보고된 것이 없었다. 이번 연구는 농진청에서 2012년 개발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품종과 감수성 품종의 유전체 해독 결과와 발현 비교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탄저병 저항성 후보 유전자들을 발굴한 것이다. 후보 유전자 12종 가운데 CbAR9 유전자는 병원균 C. acutatum에 대해, CbCN12는 병원균 C. capsici에 대해 저항성 증진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5.924))에 2편의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2종의 유전자 모두 특허출원했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 기반 고추품종 분자표지(마커) 개발과 고부가 탄저병 저항성 고추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재복 ㈜고추와육종 대표는 “이번 연구로 고품질
㈜경농의 종자회사 동오시드가 함안, 정읍, 완주, 논산 등 수박 주요 재배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패션수박’ 시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달 8일~9일 롯데마트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점과 중계점에서 개최한 이번 시식회는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씨가 정말 적어 먹기가 아주 편하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구매했다. 수박 향이 좋고, 당도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패션수박을 추천했다. 유강현 동오시드 부문장은 “패션수박은 평균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우수한 맛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균일한 외형과 씨가 적고 식감이 아삭해 과육이 무르지 않아 상품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재배 측면에서는 “기존 품종 대비 세력이 강해 고온기에도 재배가 가능하고, 병해충에도 저항력이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팜한농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서울·경기 지역 5개 매장에서 신품종 수박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의 시식회를 열었다.[사진]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팜한농이 출시한 씨 없는 수박으로, 지난해 롯데마트와 계약재배해 판매 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팜한농은 ‘씨드리스그린프라임’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7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씨 없는 수박은 씨앗이 없어 먹기 편리하지만, 기존 품종들은 육질이 무르고 과피가 두꺼운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씨드리스그린프라임’ 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급 수박이다. 과피가 얇다보니 빨간 과육이 일반 수박보다 많고 가장자리까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다 먹은 후에 남는 껍질도 적다. 과피 색이 진한 녹색으로 일반 수박과 차별화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 나종대 팜한농 종자사업 고객가치추진팀장은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불량주 발생이 적고 수확량이 많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빛낸 무역인들의 모임인 ‘한빛회’ 회원들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이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방문했다. 이 날 행사는 아시아종묘의 종자 사업내용을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류경오 대표는 “아시아종묘는 연구와 생산, 유통의 전 단계를 총괄할 수 있는 종자회사”라며 “이번 탐방 행사가 종자산업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다른 산업 분야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준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소장이 기업소개, 주력품종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빛회 회원들은 연구소 현장투어와 함께 각 작물 담당연구원들이 직접 담당 작물에 대해 들려주는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아시아종묘는 이날 재배농가에서 직접 구입한 미니 단호박 대표 품종인 ‘미니강1호’를 참석 회원들에게 선물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