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경농 사장(미래전략본부장)이 종자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오그룹의 종자사업을 신규 런칭하고 신품종 개발, 종자 채종 및 생산, 포장·유통 등 종자와 관련한 전 분야의 기반을 구축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농은 2014년, ‘농업인 만족도 1위 종자회사’의 슬로건으로 종자산업에 신규 진출하고 전국 5개 권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경기도 이천에 R&D센터를 건립해 최신 육종연구 시설을 갖추고 국내 환경에 맞는 신품종 개발에 주력했다. 기능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우량 품종 개발에 전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최초 흰가루병 저항성 애호박 품종 개발, 미니단호박 국산화 품종 개발, 국내 교배종 대파품종 개발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경농의 동오시드는 농산물 유통 및 판로개척에도 적극 참여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상품성이 뛰어난 씨없는흑피수박, 자체 육성한 까메오대파 등 농가와 함께 재배하고 롯데마트 등 대형 농산물 유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농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이달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국내 주요 종자 업체, 협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3년도 주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종자 수출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종자는 농업의 근간이며 국가의 굳건한 식량안보를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일 뿐 아니라, 생명공학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도 발전 가능성과 잠재 역량이 매우 큰 분야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상기후와 병충해 발생 증가, 국제 종자기업의 세계시장 선점과 품종보호권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식량안보와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2020년 기준 판매액 5억 미만 소규모 업체가 89.4%를 차지하고 판매액 40억 이상 대규모 업체는 1.8%에 불과한 소규모 영세산업 구조이다. 코로나19와 이상기후 확산, 전 세계적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2021년 동기 대비 지난해 종자 수출액도 감소 추세를 보여 종자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종자원은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사업 추진방향과 함께 종자산업의 주요 3대 분야인 ‘식량 종자 생산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품종으로서 복합내병계(칼라병, 탄저병, 역병) 건고추다. 숙기는 중조생종의 대과종 품종으로 과형과 건과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며 초기부터 생육후기까지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매우 높은 품종이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고추 육종가 박사는 “칼탄열풍은 기본적인 내병성 말고도 포장바이러스에도 매우 강함을 작년 재배시험을 통해 확인해 올해 농민들에게 강력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내달 28일까지 받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작물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우편 접수처:(우 39660) 경북 김천시 혁신8로 119,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 온라인 접수처: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 및 농업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사과, 배 등 과수 묘목의 무병화 인증제도와 과수화상병 등 특정병 전파 차단을 위한 생산·판매이력제 도입, 종자 유통 관리를 위한 자가소비, 연구용 등 수입종자도 명칭, 수량 등 신고, 종자관리사의 정기적 교육 의무화 내용을 담은 종자산업법 일부개정안을 지난해 12월 27일 공포했다. 사과, 배 등 과수 묘목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면 과일의 크기, 색깔, 모양 등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적어져 과수 농가의 소득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농식품부는 과수 무병묘 공급에 노력해 왔으나, 무병묘를 별도 보증이 없이 생산자가 자가보증 판매로 공급하다 보니 분쟁 발생 시 해결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앙과수묘목센터 등을 무병화인증기관으로 하는 무병화인증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또한 과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수화상병 등 병이 발생했을 때,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묘목을 통한 추적,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사과, 배 등에 묘목 생산·판매 이력제를 도입한다. 현재 자가소비, 연구용으로 종자를 수입하는 경우 신고가 면제되었으나, 종자의 무단 유통 방지 등 유통관리를 위해 자가소비, 연구용 종자를 수입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농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오늘날 눈부신 경제발전 뒤에는 종자와 농업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와 예측 불가한 병해충 출현 등으로 종자 생산은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사회 발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종자연맹(ISF)은 이러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농업 및 사회 발전을 위해 농업과 종자에 대한 기술혁신이 필수적이라 말합니다. 새해 우리 정부는 디지털육종, 유전자편집 기술 등 종자산업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을 목표로 ‘제3차 종자산업 5개년 계획’을 추진합니다. 이에 종자업계도 정부 계획에 발맞춰 세계시장 및 국내 맞춤형 우수 신품종 개발 투자확대와 안정적 종자 공급은 물론, 수출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협회도 정부 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회원사에 실리적인 사업들이 마련되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협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정부와 종자업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새해입니다. 그러나 어
농우바이오는 새해의 고추품종으로 ‘초특급’ 고추와 ‘칼탄연승’을 추천했다.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해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칼탄연승’은 숙기와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초세에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이며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미가 강하고 광택과 색택이 우수하다. 상품성이 높고 건고추 품질이 우수해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경농이 직접 재배한 토마토 상당량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해 업계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의 종자사업부문 ‘동오시드’는 지난해 12월 8일 경기 이천 동오시드패킹센터에서 전국푸드뱅크에 토마토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방울토마토는 동오시드가 개발하고 시범포장에서 직접 재배한 대추방울토마토로서, 동오시드는 전국푸드뱅크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두 달간 총 10회에 결처 총 4톤의 토마토를 공급했다. 이날 전달된 토마토는 이천시 푸드뱅크를 통해 경기도 내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전국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물적나눔제도로서,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토마토 전달식에 참여한 유강현 ㈜경농 종자사업부문장은 “우리 종자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우수 종자의 개발과 더불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농은 사업장별 일사일촌, 농촌일손돕기, 사
농촌진흥청이 고르고 튼실한 딸기 모종 생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진청은 딸기 꺾꽂이 육묘 기술을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달 14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추진 농업인과 담당자, 딸기 육묘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꺾꽂이묘(삽목묘) 대량 증식 기술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보통 딸기 모종은 5∼6월부터 20∼50일 동안 어미묘에서 발생한 새끼묘(자묘)를 땅이나 재배틀(포트)에 유인해 길러내는데, 발생한 순서에 따라 새끼묘를 유인하다 보니 모종 균일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농진청이 2020년 개발한 딸기 꺾꽂이(삽목) 육묘 기술은 3월부터 6월까지 어미 모에서 기는줄기(러너)가 자연스럽게 자라도록(방임) 한 뒤 꺾꽂이할 모종을 동시에 잘라 채취하고, 육묘상에 한 번에 꺾꽂이하는 방법이다. 비슷한 크기의 모종을 같은 시기에 채취, 꺾꽂이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모종 크기가 균일하고 모종 자라는 속도가 비슷해 동일한 시기에 꽃눈이 고르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겨울철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꽃눈이 빨리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데, 꺾
2021년 육묘업체의 판매액은 1989억원(공공기관 판매액 526억 원을 포함할 경우 총 2515억 원)으로 2018년(1632억 원)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법 제4조(통계 작성 및 실태조사) 및 통계법 제18조(통계작성의 승인)에 따라 실시하는 종자산업 현황조사 ‘2021년 육묘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육묘업 실태조사’는 종자산업법 개정(2017. 12월 시행)으로 육묘업 등록이 법제화된 이후 2018년 기준 통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조사다. 본 조사는 2021년 말까지 육묘업을 등록한 2332개 업체 가운데 실제 영업 중인 1472개 업체(폐업, 휴업, 복수 등록 등 제외) 중 통계에 응답한 1431개 업체(응답률 97.2%)의 응답 결과이다. 이번 육묘업 실태조사 결과, 육묘 판매액(전체 1989억 원) 중 국내 판매액은 1978억원(99.4%), 해외 수출은 11억원(0.6%)으로 육묘 판매는 대부분 내수에 의존하고 있다. 육묘 이외 판매액(농산물 판매) 등을 합한 업체의 총판매액은 3398억 원으로 2018년 2575억원 대비 32.0% 증가했다. 한편 1431개 업체 중 육묘
올해는 유난히 고추 탄저병 피해가 극심했던 한해였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수한 품종 선택인데, 칼탄패스는 최근 3년 동안 최고의 농가 만족도를 보인 검증된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대표 고추품종이다. 탄저병 내병성은 물론 칼라병, 역병, 바이러스에도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여 줄 효자 품종이다. 또한 칼탄패스 고추는 신미도와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고 재배 용이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재배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새로 개발한 감귤 ‘미래향’은 기존 고급 품종의 장점만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이달 13일 제주시 조천읍 감귤농가에서 진행한 신품종 ‘미래향’에 대한 현장 평가회에서 많은 유통 관계자와 소비자들은 “미래향은 기존 고급 품종의 좋은 점만을 접목시킨 새로운 소득작목”이라는 후한 점수를 줬다. 농진청이 새로 개발한 ‘미래향’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황금향’과 당도가 높은 ‘병감’을 교배해 육성한 만감류 품종으로 올해 품종 출원을 마쳤다. ‘미래향’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신맛)는 1.1%이다. 겉모양이 우수하고 껍질 색이 매력적인 붉은 색을 띠며, 과즙이 부드럽다. 또한 해를 넘기지 않고 12월 안에 수확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황금향’은 우수한 모양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처럼 껍질을 벗기기가 쉽지 않아 먹기가 불편했다. 반면 ‘미래향’은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어 ‘황금향’의 장점을 살린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2월에 감귤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맛볼 수 있는 품종 수가 한정적이어서 가격 안정이라는 농가 요구와 새로운 감귤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큰 상황이다. ‘미래향’ 개발
아시아종묘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열린 제27차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sia Pacific Seed Association, APSA) 총회에 참석했다. 아시아종묘는 총회와 함께 여러 동남아 대형 로컬업체 및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세계종자산업 최신동향과 현안을 논의한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50여개국 종자바이어 1500여명이 참석해 종자무역거래의 장이 펼쳐졌다. 총회 일정 동안 종자수출입 계약체결, 무역상담, 신규 거래처 탐색, 채종 위탁지 선정 등 종자무역과 상담이 대규모로 이뤄졌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식물지식재산권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행사인 종자산업워크숍과 종자기술, 생물다양성, 무역·마케팅 등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작물그룹별 분과회의도 함께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는 매년 세계적 규모의 총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4년과 2016년에 두 차례 열렸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 등을 통해 개발된 아시아종묘의 종자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아시아종묘가 목표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봄철 파종을 위한 종자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12.1.~12.31.) 수입 종자류에 대한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특별검역 기간 중 종자류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고, 검역 처분율이 높은 종자(30% 이상)의 경우에는 추가로 현장검역 표본 추출기준을 2배로 확대한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해 특송·우편 화물로 수입되는 종자류에 대하여는 신고 목록의 철저한 확인과 엑스레이 검색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종자류 수입업체들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를 수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별검역 기간도 홍보하여 해외 병해충이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이번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 기간을 운영해 최근 국내 유입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원균인 제브라칩병, 감자걀쭉병 등 외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가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년에 파종할 볍씨 정부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국립종자원은 내달 20일까지 내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25품종, 2만1196톤을 신청 받아 내년 1월 10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기본신청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추가신청 기간인 내년 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기본신청이 끝난 후 잔량에 대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7품종 2130톤(고시히카리 310톤, 오대 875톤, 오륜 50톤, 운광 100톤, 조명1호 100톤, 조영 100톤, 해담쌀 595톤) △중생종 2품종 560톤(알찬미 260톤, 해품 300톤) △중만생종 16품종 1만8506톤(미품 87톤, 삼광 3090톤, 새누리 100톤, 새일미 530톤, 새청무 3100톤, 수광 100톤, 신동진 2734톤, 안평 200톤, 영진 150톤, 영호진미 1040톤, 일품 2285톤, 참드림 1150톤, 추청 1110톤, 친들 1350톤, 동진찰 960톤, 백옥찰 520톤)이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