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이달 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산 심의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농작업대행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농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농업인의 니즈를 반영한 농작업대행 맞춤형 직영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대행 범위를 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로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대행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농기계은행사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가 공판사업의 공공성 강화와 유통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이달 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공판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사업결산 ▲2024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농협 공판사업의 유통 환경변화 대응 ▲공판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공판장 지원 확대 및 공판사업 제도 개선 추진 등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농산물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2023년도 4조 9750억원의 공판사업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국에 82개소의 공판장을 운영 중이다.
영농철 농업인에게 최저 연 2%대 금리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2년 이내로 지원하는 농협 대출상품이 나왔다.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가 2%p의 이자를 지원하는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을 출시한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은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을 포함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2년 이내로 ▲영농자금 용도의 신규대출 및 기존 대출 대환 신청이 가능하며, 총 한도는 1조원으로 최소 2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40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 첫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 서안성농협(조합장 윤국한)을 방문해 25년 동안 농협과 함께해 온 유찬상(80세) 조합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 가입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찬상 조합원은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새출발 행복농촌 상생대출’ 1호 가입자가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고금리로 힘들어하고 계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혁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22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부진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의 수박·딸기 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업인의 의견을 들으며 피해상황을 살핀 후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여 관내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110시간 감소한 373시간이며, 이로 인한 딸기와 수박농가 피해는 약 914ha로 추정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장암면 수박농가와 구룡면 딸기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딸기, 토마토, 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채류가 생산되는 곳인데 이곳에도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지원과 영양제 할인공급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전국의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500억원 선지원 및 농식품부 정밀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자금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21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박서홍 전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을 선임했다. 또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전무이사를 비롯해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 동안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농업경제부문을 전담하게 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목포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그동안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장을 비롯해 전남지역본부장, 식품가공본부장 등으로 일해 왔다. 한편,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이달 26일부터 2년이며,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임원 프로필>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1966년생 -목포고 -고려대 사회학 학사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지준섭 전무이사 -1963년생 -배문고 -서울대 농업교육학 학사, 동대학 석사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장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1962년생 -달성고 -경북대 농업경제학 학사 -영국 맨체스터대 농업경제학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80%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멜론, 딸기, 수박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생육부진 현상이 발생하여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무럭무럭 성장해야 할 시기에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농·축협이 올해 상반기 1137명의 신규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2024년 상반기 1137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 방침에 따라 이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열정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2024년 3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2024년 4월 21일 인·적성 및 업무능력검사에 이어, 2024년 5월 10일 면접을 거쳐 2024년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농협 수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강 회장은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정부출연 확대, 채소가격안정제 개선, 축산물 수급·가격 안정 등의 내용이 담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지난달 28일 국회에 전달했다. 장원호 충남 원북농협 조합장,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전형숙 경북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이 대표로 전달한 이번 건의문에 따르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이 강조되고 있지만 현실은 저출산·고령화 심화, 반복되는 기후재난과 가축질병, 도시 대비 낮은 소득과 복지 격차 등으로 소멸의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안정적인 농업 분야 보증지원을 위해 농신보에 대한 정부 출연금을 확대하고 △채소가격안정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분담률을 상향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산농 사료가격 안정대책과 축산분야 공익직불제 확대 등 축산물 수급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농협이 쌀값 안정을 위한 적정가격 판매와 쌀 적정생산 정책 참여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장장,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농협은 쌀값 하락세가 거듭되면서 농업 현장의 불안이 확산하자 최근 약보합세를 계기로 수급상황과 정부대책 등을 설명하며 불안심리를 잠재우고 가격안정을 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정부 양곡정책 추진방향 및 식량원조 10만톤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농협 벼 매입자금 재지원을 통한 산지쌀값 지지 계획 △쌀 적정생산·양곡창고 지원계획 등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농협은 특히 지난해 수확기 농협에서 역대 최대 물량을 매입했던 만큼 현재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평년 대비 많더라도 민간 보유분이 적어 전체 수급상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재고와 판매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조곡중개센터를 중심으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의 계열사인 ㈜농협물류(대표 최선식)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우수물류기업 화물자동차운송’ 부문에 선정되어 16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는 물류운송에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농협물류는 ‘물류창고’ 부문에서도 10년 연속 우수물류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인증 취득으로 우수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물류 최적화 · 효율화를 통하여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우수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이달 23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4 쌀값안정 농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장장, 벼 매입농협 실무자,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부 양곡정책 추진방향 설명, 농협 쌀 수급현황 및 당면현안 발표, 쌀값안정 추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정책 및 식량원조 10만톤 추진계획 ▲농협 벼 매입자금 재지원을 통한 산지쌀값 지지 ▲쌀 적정생산 및 양곡창고 지원계획 등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농협은 쌀값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정가격 판매를 지도하고, 조곡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재고 및 판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농협 쌀 적정생산 추진 TF를 활발히 운영하고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정부의 쌀 적정생산 대책에 발맞춰 노력할 예정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수확기 물량을 역대 최대로 매입하여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최규전)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4 봄!봄!봄! 냉이쏙쏙’ 축제를 3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향긋하게 올라오는 냉이향기와 함께 냉이캐기 체험, 냉이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기간 무료 냉이캐기 체험은 호미와 봉투를 대여 받아(보증금 1000원, 호미 반납 시 환급) 체험할 수 있으며, 캐낸 냉이는 제공된 봉투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14시 30분부터 뿌리가 가장 긴 냉이를 찾은 방문객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냉이왕 선발대회(내가 냉이 왕이 될 상인가?)’를 실시하고, 15시부터는 ‘냉이 인절미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팜랜드 곳곳에 숨겨진 마스터를 찾아 미니게임을 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를 이겨라!’와 가축공연 관람, 승마체험, 레이싱카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강호동 당선인은 이달 2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유효 표수 1245표 가운데 781표(62.7%)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강 당선인은 이날 진행된 선거 1차 투표에서 607표(48.4%)로 1위에 올랐지만, 과반을 넘지 못해 곧바로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781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7년 만에 조합장 직선제로 치러졌으며, 농협·축협·품목농협 등 조합 1111곳의 조합장들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했다. 또 조합원이 3000명 이상인 조합은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부가의결권이 처음으로 도입돼 전체 표수는 1252표로 늘었다.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은 당선 직후 “농축협 중심의 농협, 농업인과 농축협을 위한 농협을 위해 100대 공약을 했다”며 “조합장과 함께 하고 소통해서 지역 농축협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 당선인은 율곡농협 5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경남 합천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농화학과를 다니다 대구 미래대 세무회계과를 졸업했다. 이후 농협대 협동조합경영대학원과 농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