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농협 계통농약 ‘시담’을 앞둔 농약회사들은 ‘최소 5%대 가격 인상’을 협상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작금의 농약가격 인상요인들을 감안하면 2021년 대비 5%대 가격 인상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지만, 그나마 최소한의 손실보전을 위해 반드시 고수해야할 인상률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도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내년 계통농약 시담을 앞두고 구매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에 따라 농약 원가요소별 가격 인상률 산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가격 인상률을 결정짓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농약제조회사들은 2022년도 사업분 농약가격 인상요인으로 원제가격과 부자재 가격 급등을 비롯해 유가, 물류비, 환율 인상분 등을 꼽고 있다. 농약 원제가격은 품목에 따라 최고 3배 가까이 폭등했으며, 포장재 등의 부자재 가격도 평균 116% 이상 올랐다. 여기에 물가 인상의 주요인이 되는 국제유가는 이달 8일 현재 배럴당 72달러 선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이러한 국제유가(WTI 기준) 급등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내년 6월경에는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것(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최근 보고서)으로 전망됐다. 농약원제 수입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에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체조합장회의에서 139개 축협의 조합장들이 모여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 20인을 선출해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출되는 방법으로 결정된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1961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차기 축산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 축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해결과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출된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달 15일 예
농협대학교와 남해화학은 3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상목 농협대학교 총장과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스마트 농업기술 연구·개발, 농업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관주형 스마트팜 비료 개발·연구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농협대 실습용 작물재배시험장에 온실(175평) 및 노지(50평) 스마트팜 설치 ▲남해화학에서 개발한 수용성 비료 활용 작물재배 시험 및 검증 ▲재학생의 스마트 농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목 농협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기술과 농자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농협대학교와 협력해 농업·농촌 현장의 혁신 추진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스마트팜 운용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ESG경영에 발맞춰 함양농협, SKC, 일산화학과 함께 생분해 멀칭필름 시범포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생분해 멀칭필름 시범포사업은 함양군 소재 양파 재배단지 1만6500㎡(약 5000평)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내년 6월까지 생분해 멀칭필름 기능성과 양파품질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농업용 폐비닐은 약 31만톤으로, 이 중 19%(6만톤)가 미수거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분해 멀칭필름은 이러한 농촌의 환경문제뿐 아니라 인력문제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밭농업 기계화를 저해하는 비닐제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어 밭농업 기계화율을 제고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승일 농협경제지주 자재부장은 “생분해 멀칭필름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농업자재”라면서 “시범포 운영의 농작물 생육·작황 효과와 노동력 절감 등이 검증되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 130개 도시 농·축협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24억원 규모의 농기계, 농약 등의 영농자재가 농촌 농·축협에 전달됐다. 지난 2017년 도시 농·축협이 영농자재를 처음 지원한 이후 5년 만에 누적 지원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달 15일 강원농협지역본부에서 ‘2021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열고 도시 농·축협이 마련한 24억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농촌 농·축협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김재호 춘천 신북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박만수 강릉원예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을 비롯해 도시·농촌 농·축협 조합장 10여명이 참석, 도농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올해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에선 전국 130개 도시 농·축협이 24억원을 마련해 농촌 농·축협 143곳에 농기계·농약 등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이 2017년 처음 시작된 이래 5년 만에 누적 지원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시행 첫해에는 도시 농·축협 50곳, 지원규모 10억원으로 시작했으나 올해 참여 농·축협 숫자와 지원규모 모두 첫해보다 두배 이상 커졌다. 농협은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 외에도 농촌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지원하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022년 범농협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 발표에서 “창업농의 생애주기별 통합지원 플랫폼 고도화와 대외협력을 통해 농협형 스마트팜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달 28일 개최한 ‘범농협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회의’에서 농협은 ‘범농협 스마트농업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농협형 스마트팜(NH OCTO) 부문별 추진계획’을 농업경제, 축산경제, 금융지주 별로 마련하는 등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관련 로드맵 제시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유찬형 농협 부회장은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범농협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 기반 마련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농협 스마트팜 지원의 핵심은 생애주기별 통합지원 폴랫폼을 통한 ‘창업농 생애주기별 4대 맞춤형 지원’ 즉 ‘NH OCTO’로 요약된다. ‘NH OCTO’는 농협 스마트팜의 Open[농사 준비]-Collaboration[농사 시작]-Total[판매·유통]-Operation[경영지원]에 대한 총체적인 전략과 지원을 뜻하며 올해부터 순차적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실속형 농기계가 영농비 절감으로 농업인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필수 작업기 및 옵션이 구비된 농기계를 농협이 주문생산(OEM)해 평균 7%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해 농업인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농협은 트랙터에는 로타베이터, 로더를 부착하고 이앙기에는 써래와 약제살포기 옵션을 적용, 콤바인에는 예취날을 추가하여 총 891대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했다. 이는 목표였던 600대 대비 291대를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보다는 100% 넘게 성장한 실적이다. 실속형농기계 공급으로 농협은 직접적인 영농비 절감액은 약 30억원, 시장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간접적인 효과는 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경영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속형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요소수 부족으로 농작업에 지장을 받는 농가에 대해 이달 10일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농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요소수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관내 농기계은행사업 참여농협에 농작업 지원을 요청하면 요소수 없이 작동 가능한 농기계를 투입하여 농작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무이자자금 100억원을 투입해 농작업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인들이 요소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농작업이 적기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기계은행사업을 활성화시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일 프랑스의 세계적 협동조합인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그룹과 파리에 위치한 CA그룹 본사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농업·농촌의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의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 투자금융, 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ESG와 관련된 새로운 협력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과 CA그룹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그룹으로 2005년부터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매 5년마다 협력분야를 갱신해 상호협력 유지와 이해증진을 도모해왔다. 이성희 회장은 “동일한 협동조합 가치를 존중하는 양사 간 상호협력은 ICA협동조합 7대원칙에 있는 ‘협동조합 간 협동’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사업수행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농업금융 발전과 협동조합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브라삭 CA그룹 회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농협의 이성희 회장님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CA그룹은 농협
농협이 올해산 벼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수매한다. 또 지역농협의 필요에 따라 매입자금 추가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달 18일 충남 만세보령통합RPC 관내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이 같은 쌀 수확기 대책을 밝히고 산지의견을 청취했다. 농협의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올해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필요시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검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해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며,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벼 출하와 지역농협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이날 현장간담회를 통해 조합장들과 농업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확기 농가 벼 수매로 바쁜 RPC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성희 회장은 “2021년산 쌀 수급은 예상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해 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면서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필요시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등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확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
엄충국 전국군납협의회장(강원 철원 김화농협 조합장)은 국방부의 군 부실급식 문제 개선대책과 시범사업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긴급 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전국군납협의회에 따르면 국방부의 잠정적인 군급식 개선계획은 2022년 기본급식량(농·축·수협과 식재료 수의계약 물량)을 올해 대비 70%로 축소하고, 2023년은 50%, 2024년은 30%로 축소한 후 2025년부터는 경쟁조달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게 축소된 물량은 사단별 판단으로 선택품목이나 가공식품 등 장병들 선호 식품 위주로 자율구매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납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은 이러한 국방부 방침에 대해 기존 군급식의 가장 핵심요소인 계획생산 체제를 붕괴시킬 뿐만 아니라 수입산 식재료·가공식품·간편식 위주의 식단으로 대체됨으로써 장병 건강과 식량안보·정부의 로컬푸드 확대정책을 후퇴시킴과 동시에 지역농민 중심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무너뜨리는 무리한 정책이라고 참석자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바와 같이 일부 부대의 군급식 시범사업 품목의 74%가 수입산인 것을 감안할 때 경
농협이 농산물 산지의 온라인사업을 주도할 ‘온라인지역센터’ 34곳을 구축하고 센터의 경쟁력 향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8도 라이브 경진대회 개막식’을 열고 농산물 산지 온라인사업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온라인지역센터에는 온라인 전문인력이 배치돼 지역농산물을 상품화하고,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상거래)도 진행한다. 발굴한 상품은 농협몰·네이버·카카오 등 11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산지 농산물 온라인 유통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협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소명”이라며 “산지농협의 온라인 유통 전환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8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은 사과, 배 등 추석 명절 성수품목 출하물량과 경락 시세를 점검한 후, 공판장 중도매인·하역반·경매사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통 종사자들에게 송편세트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79개소의 농산물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인데, 최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유통환경에 맞춰 지난 6월 가락공판장에서 온라인 식자재몰 ‘싱싱이음’ 서비스를 개시했다. 농협은 추석 전 3주간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과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 명절 성수품목 수급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위생관리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지만 농업인과 국민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도록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의 존재 목적은 농업인임을 잊지 말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경영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 본위의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나가자.”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에 굳은 각오와 다짐을 담았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앞둔 지난 13일 ‘영상 창립기념식’에서 이러한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 의지를 담아 “빠른 변화와 불확실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 △농업·농촌 혁신 △농축산물 유통개혁 △디지털 금융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실천해 농업·농촌과 농협의 대전환을 이루고 ‘최고의 혁신 일류농협’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사회적 책임경영은 농협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ESG경영과 사회공헌, 나눔 활동, 청렴과 윤리실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존경받는 농협이 되자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이와 더불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업·농촌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역동의 100년,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응집해
농협중앙회는 이달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선제적 경영위험 관리가 필요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경영진단을 최초로 시행한다. 비대면 원격 경영진단은 기존 현장 활동 중심의 농축협 경영개선 관리업무를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분석 ▶경영위험평가 모형을 이용한 부실가능성 예측 ▶경영개선 목표 수립을 위한 시뮬레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대상 농축협에 비대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축협은 매 분기별 적시성 있는 경영분석 자료를 제공받아,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 등 각종 지표를 관리함으로써 경영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기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는 비대면 진단시스템 도입과 함께 부실예방시스템 고도화, 이상징후 및 재산실사 전산화, 농축협과 양방향 정보공유 관리채널 구축 등 조합원과 예금자보호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 추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 전 사업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최고의 혁신 일류 농협을 목표로 노력해 농업인·국민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