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인구는 이제 81억 명을 넘어섰다. 2030년에는 85억 명으로, 그리고 2060년 경에는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다. 2080년 경에는 104억에 이르고, 이후 2100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UN은 예측하고 있다. 유아사망률이 줄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구는 증가해 왔다. 세계 기대수명은 1990년대에 비해 9년여가 증가한 73년에 이른다. 2050년에는 77.2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일생 여성 1인당 출산아이는 1950년 5명에서 이제는 2.3명으로 2050년에는 2.1 명으로 감소할 것이다. 세계인구의 증가 속에서 노령층의 인구가 절대 수와 비중 면에서 커지고 있다. 2022년 10%에서 2050년에는 16%로 증가할 것이다. 2050년에 가서는 5세 이하 인구의 2배, 12세 이하 인구수와 맞먹는 정도가 될 것이다. 이는 사망률이 줄고 생존율이 증가한 결과로 우리가 원했던 과정의 결과이다. 하지만 여기에 출산율이 줄다 보니 노령인구는 수와 비중 면에서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인구 및 노령층 증가와 달리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61개 국가(지역)에서는 2022~50년 사이 1
<승진> △ 조성필 전무이사 △ 김학용 부장(기술시험부) △박지원 대리(미디어홍보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4월 1일자로 승진 인사발령을 냈다. <승진> △ 선임연구위원: 김종진, 정호근 △ 연구위원: 김태후, 한이철, 안현진 △ 전문연구원: 임준혁, 김다정, 노수정, 윤성주 △ 책임사무원: 이경미 △ 책임주무원: 박혜진 △ 선임주무원: 김용기, 권도은
비료에 관한 내용은 땅 갈기(耕地) 방법에 대해 정리하는 중간에 가장 먼저 나와 있다. 밭(旱田)을 처음 갈이를 한 다음 풀을 펼쳐 덮고 불로 태우고, 다시 한번 갈아엎게 되면, 그 밭의 토질은 좋아질 것이다(旱田 初耕後 布草燒之又耕 則其田自美). 풀을 베거나 뽑아서 말린 다음 태워서 재(灰)를 만들고 이를 땅에 섞어서 비옥도를 확보하려고 하였다. 척박한 땅의 경우에는 농작물을 일정 크기로 키운 다음 그 땅을 갈아엎어서 땅속에서 농작물이 거름으로 되도록 하는 방법도 권장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잡초(강아지풀)도, 병충도 없으며 척박했던 땅이 양질로 변한다고 한다(薄田 耕菉豆 待其茂盛 掩耕 則不莠不虫 變塉爲良). 농사직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벼 재배(種稻 附旱稻)이다. 여기에서 볍씨를 조생종(이른 벼, 早)과 만생종(늦은 벼, 晩)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른 벼 수경(早稻水耕)의 경우, 가을 경운을 하고 난 이후 겨울 들어 분(糞)을, 즉 정월 얼음이 녹으면 땅을 갈고 분을 넣어라(耕之 冬月入糞)고 주문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 흙(入新土, 客土)을 넣어도 좋다라고 권한다. 늦은 벼 수경(晩稻水耕)의 경우에도 이른 벼 수경재배와 같이 얼음이 녹는 정월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승한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문지인 △농업통상과장 유미선 △자유무역협정팀장 하종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조혜윤 △친환경농업과장 노영호 △농업경영정책과장 홍인기 △농지과장 이정석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 정재원 △푸드테크정책과장 김영수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김신재 △유통정책과장 강혜영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강효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김성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조재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박홍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박홍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문원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양운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송지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이종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강희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방도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장 한종현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 손경문 △한국농수산대학교 기획조정과장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김남정 <과장급 직위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곤충양잠산업과장 변영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농업미생물과장 김상범
오랫동안 농기자재가 농업에서 중요한 기초라는 것을 이야기해왔다. 우이독경(牛耳讀經)이랄까. 비근한 일로 정책개발과정에서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관련자재의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중앙 정책 책임자들의 낮은 관심으로 열성적이었던 기초 자치단체 담당자들의 실망이 여간 크지 않았었다. 지금이라도 중앙정부의 정책 담당자들의 자세가 적극적으로 변화하길 바란다. 농업인들이 바라는 다양한 정책,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 가운데 작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대농업인 필수 농기자재 지원과 보호에 관련된 조례를 만들고 있다니 반가울 밖에. 물론 여기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한 정책적 논의는 미미하다. 다행스럽고 반가웠던 점은 일선 현장의 기초자치단체에서 농업생산 분야의 중대한 문제가 농기자재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농업이든 친환경농업이든, 일반화된 첨단농업이든 그 어떠한 농업도 농업소득의 증대와 무관할 경우 농업인 입장에서는 무의미하다. 농업으로부터의 소득은 간단한 계산으로 산출될 수 있다. 경영면적, 단위 면적당 생산성과 생산비, 그리고 생산된 농산물의
<보직>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유통혁신연구실장 정은미 △농업관측센터 원예관측실장 노호영 △농업관측센터 관측기획팀장 박지원 △농업관측센터 관측디지털팀장 김라이 △농업관측센터 양념채소관측팀장 박영구 △농업관측센터 업근채소관측팀장 지선우 △농업관측센터 과일과채관측팀장 박한울 △농업관측센터 곡물관측팀장 이형용 △농업관측센터 관측모형팀장 이석일 △FTA이행지원센터 조사분석팀장 채상현 △FTA이행지원센터 영향평가팀장 남경수 △산림경제연구실 임업관측팀장 송성환
<국장급 전보> △대변인 전한영 △정책기획관 김정주 △농촌정책국장 김종구 △동물복지환경정책관 박정훈 △농식품혁신정책관 이상만 △농업정책관 윤원습 △방역정책국장 최정록 △식량정책관 최명철 △유통소비정책관 박순연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안용덕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송남근 (2.5일자) <3급 승진> △국제협력총괄과장 부이사관 정용호 △농업경영정책과장 부이사관 이덕민 <과장급 직위 임용>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바이러스질병과장 조윤상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국립식량과학원장 곽도연 △경기도 농업기술원장 성제훈
<1급 승진> ▲재무관리처장 김서령 ▲디지털혁신처장 박제형 ▲농식품사업처장 고정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수직 <2급 승진> ▲조직관리부장 이재왕 ▲ESG경영부장 이순영 ▲수급정보부장 김신호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두류부장 이윤석 ▲글로벌사업처 소속부장 정현철(교육파견) ▲푸드테크육성부장 김민선 ▲푸드플랜지원부장 김민웅 ▲시장육성부장 정유진 ▲쿠알라룸푸르지사장 장정호 <직위 승진> ▲비축사업처장 이윤영 ▲글로벌사업처장 황도연 ▲식품산업육성처장 박군식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 이상길 ▲아세안지역본부장 김경철 ▲ 미래사업협력부장 김준혁 ▲혁신성과부장 조인경 ▲회계관리부장 조민수 ▲안전보건팀장 박성모 ▲빅데이터사업부장 김경화 ▲양념특작부장 유재혁 ▲글로벌거점지원부장 최정기 ▲수출성장지원부장 백유태 ▲식품수출부장 임희영 ▲푸드페어사업부장 신동희 ▲도매시장부장 박정만 ▲급식지원부장 박지화 ▲시장운영부장 전민형 <관리자 전보> ▲화훼사업센터장 임헌주 ▲유통조성처장 이원기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박민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서병교 ▲홍보실장 고혁성 ▲전략기획예산부장 김준호 ▲인재지원부장 강선영 ▲노무복리부장 이영선 ▲수급기획부장 최
2024년, 갑진년에도 지구 차원의 거대한 가치전환은 가속될 것이다. 당면한 지구 차원의 변화와 추세에 뒤지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가중될 것이다. 생존을 넘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임을 직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힘을 모아서 집중하면 이겨낼 것이다. 그 파도를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말이다. 가장 중요한 세가지 조건과 대응에 대한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하며 새해벽두(劈頭)를 보내고자 한다. 첫째, 환경분야인데, 단시일 내 인류가 피하기 어려운 지구온난화와 그 사태에 대응하는 사안들이 국제 사회에서 중시되고 있다. COP28(두바이)에서 선언한 화석연료와의 이별에 대응한 재생가능한 에너지(RE100)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재화 생산과정에서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여부와 정도가 무역장벽의 기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그 끝을 알 수 없는 AI시대의 도래이다. 단순 자동화와 원격화, 로봇화 정도가 아니다. 사람을 대신하면서도 더 강력한 기계인간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예측불허의 기술개발 속도와 방향도 문제이지만 이러한 기술과 장비의 개발, 소유자들은 모두 일부 선진국과 그들 나라의 기업들이라는 것이
<고위공무원 전보> △연구정책국장 김병석 <과장급 직위승진>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하두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윤순덕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논이용작물과장 이종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최경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인삼과장 마경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장 강석진 <과장급 전보> △대변인 오기원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김정아 △운영지원과장 손영상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류성렬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 박정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왕희상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유동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장 장길원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 한만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 김동훈
△국장 손황제 △국장 김덕기 △작물보호팀장 이경호 △비료팀장 오진석 △농기계팀장 이건국
<과장급 전보> (구랍 29일자) △장관비서관 안유영 (1.1일자) △K-라이스벨트 추진단장 이상준 △농촌공간계획과장 김보람 △농촌재생지원팀장 김소형 △농업금융정책과장 김동현 △식량산업과장 강동윤 △전략작물육성팀장 조은지 △식생활소비정책과장 하경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황성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구현옥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권용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김재명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 김종완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 허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백현
우리나라 농자재기업들이 직면한 내수 정체와 과열경쟁을 수출개척으로 풀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달 13~15일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24회 CAC(중국국제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국내 16여개 농자재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남의 장을 펼쳤다. ‘상하이 국립컨벤션 및 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Shanghai)’에서 열린 이번 CAC에는 30개국 1500여 기업이 부스를 설치했다. 또 세계 120여 개국에서 4만명 이상의 전문가급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CAC주최 측은 집계했다. 우리나라 10개 기업이 참여한 ‘한국관’을 비롯해 호주 등도 국가 단위로 참여했다. CAC 전시장에는 1.1관, 1.2관, 2.1관, 2.2관, 7.1관, 8.1관 등 총 6개의 방대한 면적에 크고 작은 상담부스가 빼곡히 들어선 가운데 ‘한국관’은 8.1관에 자리 잡았다. ‘호주관’ 등도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관’에 관심을 두는 참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한국관
농협이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계통농약 ‘1조원 시대’를 예고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4년도 계통농약 매출 ‘1조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협조직의 계통 이용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고, 국내 농약 전체시장의 65%를 계통농약으로 채운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를 위해 △원예용 농약의 계통 활성화를 추진하고 △소규모 농협의 물량결집을 통한 통합구매 및 비축구매 할인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매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계통 미참여 업체의 신규계약 추진 및 시판 전용상품의 계통전환으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방제력표 매뉴얼화로 표준화된 방제처방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리·제주농약 활성화 및 계통이용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계통농약사업은 농협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국내 농약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은 올해에도 농협케미컬·팜한농·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바이엘·신젠타·아다마·한얼싸이언스 등 14개사와 계통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조 1400억원의 계통농약 구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706억원보다 1694억원(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