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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뉴스

한국·인니·이집트 중소기업 협력 확대

중기청, MOU 2건 체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장관 A.A.GN.Puspayoga, 푸스파요가) 및 이집트 국제협력부(장관 Sahar Nasr, 사하르 나스르)와 지난 16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총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의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부(Ministry of Cooperatives and SMEs)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장관급 부처이며, 이집트 국제협력부(Ministry of Interntional Cooperation)는 이집트의 대외 협력을 총괄하는 장관급 부처이다.


이번에 체결한 두 업무협정으로 한·인도네시아 및 한·이집트간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도네시아간 교역은 작년 기준 237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제12위 교역국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교역 및 투자 등 분야에서 긴밀한 경제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이집트간 교역은 28억9000 달러(’14)이며, 한국은 이집트에 4043만 달러(’14)에 달하는 투자를 하는 등 한국과 이집트 역시 긴밀한 경제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국가 간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존의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국제기구에서 중소기업 분야와 관련한 의견을 긴밀히 교환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정책 내용, 경험, 기업 사례 등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컨퍼런스, 워크숍 등을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이집트는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함께 각 국의 소상공인들이 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오프라인 무역과 함께 온라인 무역도 활성화될 수 있는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오늘의 MOU가 인도네시아 및 이집트와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국가의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