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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무인헬기협회→‘한국농업무인항공협회’로 새 출발

새 회장에 한동우 한국삼공 사장 추대, 회원사 사업 확대 지원키로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가 지난 1월초 새로운 항공방제기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농업무인항공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회장으로 한동우 한국삼공 사장을 추대하는 등 면모를 갖추고 새 출발했다. 


현재 우리 농업 농촌은 농업인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생력화 요구에 부합한 무인항공기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농촌 현장에서 대농들을 중심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의 보급이 널리 확대되고,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벼 직파재배지 파종, 병해충 방제 및 비료 살포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이름을 바꾼 한국농업무인항공협회는 농촌진흥청에서도 드론 2단계 사업으로 영농관측 및 방제 드론 활용 변량 방제, 드론 방제 비산예측, 영상기반 병해진단 및 항공방제 최적화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추기 위한 일환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일본도 예외는 아니어서 무인헬기를 이용한 파종,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등이 영농규모가 큰 대면적 벼재배 단지에서 널리 보급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드론이 보급되면서 영농 규모가 중간 정도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과수·채소의 수분 수정, 조수(鳥獸) 피해방지, 농산물 운반, 영상에 의한 생육 및 병해충 진단 등이 연구 검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이기 한국농업무인항공협회 전무는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 협회는 매년 농업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실무지침과 정보지를 제작, 시군 농협 및 항공방제 사업단 등 항공방제 관련 사업자에게 배포하면서 기술 보급에 적극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업용 무인항공기의 발전은 물론 안전사용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율적 방제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농업용 무인헬기의 이용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실용화 이후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최근에는 수도작 병해충 잡초 방제를 중심으로 20만ha(벼 재배 면적의 30%)를 넘고 있고 한편으로 소형 멀티콥터인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의 이용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