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열린 제27차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sia Pacific Seed Association, APSA) 총회에 참석했다.
아시아종묘는 총회와 함께 여러 동남아 대형 로컬업체 및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세계종자산업 최신동향과 현안을 논의한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50여개국 종자바이어 1500여명이 참석해 종자무역거래의 장이 펼쳐졌다. 총회 일정 동안 종자수출입 계약체결, 무역상담, 신규 거래처 탐색, 채종 위탁지 선정 등 종자무역과 상담이 대규모로 이뤄졌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식물지식재산권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행사인 종자산업워크숍과 종자기술, 생물다양성, 무역·마케팅 등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작물그룹별 분과회의도 함께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는 매년 세계적 규모의 총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4년과 2016년에 두 차례 열렸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 등을 통해 개발된 아시아종묘의 종자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며 “아시아종묘가 목표를 두고 있는 수출활성화와 해외종자시장 개척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