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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장마 후 폭염 지속…병해충 발생 ‘주의보’

[경농 ‘마이트킹’ 액상수화제] [농협케미컬 ‘프레바톤’ 수화제] [동방아그로 ‘더원’ 입상수화제]
[성보화학 ‘세피나’ 분산성액제] [신젠타코리아 ‘아리킬트’ 유현탁제]
[아다마코리아 ‘머판’ 입상수화제] [아그리젠토 ‘잭팟’ 액상수화제]
[SG한국삼공 ‘프로키온’ 액상수화제] [팜아그로텍 ‘안티탄’ 입상수화제]
[팜한농 ‘포르티스브이’ 유제] [한얼싸이언스 ‘캐논볼’ 액상수화제]


[경농 ‘마이트킹’ 액상수화제]

올해 출시, 새로운 계통 응애 전문약제
처리후 3시간에 경련…5시간후 치사 시작


응애는 거미과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식물 잎에 달라붙어 수분과 영양을 빨아먹으면서 식물을 말라죽게 한다. 기주범위가 광범위하고 번식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진단하고 방제하는 시기를 놓치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나방(3~4세대)이나 돌발해충(1세대)에 비해 현저히 많은 세대수(8~10세대) 또한 응애 방제를 어렵게 만든다.


응애의 방제적기는 크게 3차로 진행되는데 △1차는 5월 중순 △2차는 6월 말부터 8월 초 △3차는 발생밀도에 따라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추가로 방제한다. 특히 2차 시기에는 집중 관리와 방제가 필요한데 8월 말 응애 발생최성기에 접어들기 전에 밀도를 최소화해야하기 때문이다.


응애는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해야 한다. 저항성이 발현된 응애의 경우 1세대, 2세대를 거쳐 계속 번식하다가 4년 뒤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 방제가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다.


경농은 올해 출시된 응애 전문 방제약제, ‘마이트킹’ 액상수화제를 가장 효과적인 응애약제로 추천했다. ‘마이트킹’은 완전히 새로운 계통의 약제로 저항성이 없다. 또한 다른 약제에 비해 발현 속도도 빨라, 처리 후 3시간 만에 경련이 발생하고 5시간 후에는 치사가 시작된다. 알부터 성충까지 응애의 전 생육단계를 방제할 수 있으며, 온도가 높든지 낮든지, 비가 오든지 날이 개든지 외부 환경 관계없이 균일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꿀벌과 천적 등 유용곤충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들 사이에서 우수한 응애 전문약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농협케미컬 ‘프레바톤’ 수화제]
작용기작 다른 디아마이드 계통 나방약제
열대거세미나방·매미나방 문제해충 등록완료


‘프레바톤’은 디아마이드 계통의 약제로 기존 살충제와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나방 전문약제이며, 열대거세미나방, 매미나방 등 최근 주요 문제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클로란트라닐리프롤 수화제 ‘프레바톤’은 곤충 체내의 칼슘채널을 교란시켜 살충효과를 발휘하며, 해충이 약제를 섭식 또는 접촉하게 되면 빠른 섭식억제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긴 약효 지속 기간과 함께 뛰어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으로 약제가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하여 숨어있는 나방까지도 방제가 가능하다.


‘프레바톤’은 벼, 옥수수, 고추, 배추, 사과 등 현재 60여개의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PLS에 적합한 약제이며, 주요 나방 방제에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동방아그로 ‘더원’ 입상수화제]

벤퓨라카브 30% 함유 카바메이트(1A) 계통
진딧물·총채벌레·깍지벌레 등 광범위한 살충


‘더원’은 벤퓨라카브 30% 함유된 카바메이트(1A) 계통의 약제로, 작물체로의 침투가 빠르게 이행되어 약액이 묻지 않은 잎 뒷면의 해충에도 효과적이다.


접촉독과 소화중독으로 약효를 발현하며 인시목, 반시목, 초시목, 쌍시목 등 광범위한 살충효과를 보임에 따라 진딧물, 총채벌레, 깍지벌레, 고자리파리, 아메리카잎굴파리 등 폭넓게 효과를 볼 수 있다.


클로르니코티닐계(4a) 약제의 저항성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더원 입상수화제’는 ㈜동방아그로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단독 상품이다.


[성보화학 ‘세피나’ 분산성액제]

세계 최초 9D 계열의 진딧물 방제 전문약제
부착력·침투력 향상…숨은 진딧물까지 방제


‘세피나’ 분산성액제는 세계 최초 9D 계열의 진딧물 전문약제다.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교차 저항성이 없고, 저항성 진딧물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세피나’를 접촉한 진딧물은 더듬이와 다리 마디(관절)가 마비돼 단시간 내 작물에서 떨어져 치사한다. 특수 부자재 사용으로 부착력·확산력·침투력을 향상시켜 숨은 진딧물까지 방제하며, 거품을 억제하는 소포성이 좋고 꿀벌 등 유용곤충에 안전해 시설재배작물에 사용하기 좋다. 약효도 3주가량 지속돼 경제적이다.


가지·자두의 복숭아혹진딧물, 감귤·배의 조팝나무진딧물, 고추(단고추류포함)의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 딸기·멜론·수박·오이·참외·호박(단호박포함)의 목화진딧물, 무·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복숭아의 복숭아가루진딧물, 사과의 조팝나무진딧물과 사과혹진딧물에 등록돼 있다.


[신젠타코리아 ‘아리킬트’ 유현탁제]

목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예방과 치료 효과
드론 및 무인헬기에 최적화 제형으로 개발


해마다 대거 발생하는 벼 도열병의 경우,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발생이 증가하는데 저온다습, 일조부족, 강우일수 등의 환경조건 역시 병 발생에 절대적인 원인이 된다. 이 외 이삭누룩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적기 방제와 면밀한 예찰로 조기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신젠타코리아는 벼 출수기 방제에 ‘아리킬트’를 추천한다. 최근에 문제시되는 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깨씨무늬병 및 모든 수고성 병해에 치료 및 보호 효과를 동시에 발휘하여 모든 수도병해 방제에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아리킬트는 무인헬기 및 드론 방제에 적합한 제형으로 개발되었으며, 긴 약효 지속성과 안정적인 약효 발현으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콩에 등록이 돼 있으며 다수의 주변작물에도 최대잔류허용량(MRL)이 설정돼 있어, 비산 등 비의도적인 오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PLS 시행 이후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다마코리아 ‘머판’ 입상수화제]
탄저병 예방…저항성 없는 보호살균제
가루 날림·약흔 줄여 수확기 사용 가능

 

8월,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막바지 탄저병 방제에 농가들의 일손은 더욱 더 바빠지는 계절이다. 아다마코리아는 8월 사용하여 마지막까지 수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머판’ 입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머판은 보호살균제로서 지난 50년간 사용해도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는 제품으로 병의 예방에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약제이다. 머판은 제형이 입상수화제로 만들어져 기존 수화제 제형의 보호살균제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살포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가루 날림과 약흔을 줄여 안전사용기준 이내에서 수확기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감, 고추, 딸기, 복숭아, 사과, 수박, 포도의 탄저병에 등록돼 있다.


[아그리젠토 ‘잭팟’ 액상수화제]
살란부터 응애 전 생육단계에 우수한 효과
2가지 원제 해충 신경계 작용…속효·지효성


잭팟은 ‘테트로닉에시드 계통의 스피로디클로펜’과 ‘카바제이트계의 비페나제이트’의 합제로 작용기작이 다른 두 성분의 상호작용으로 응애 전 생육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응애 전문 살충제다. 


두 가지 원제가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속효성과 지효성을 발현하여 오랜 기간 동안 작물을 보호해준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응애 약제의 경우 특정생육 단계에만 작용하는 것과 달리 아그리젠토의 잭팟은 살란 및 기형화 효과뿐 아니라 유·약충과 성충까지 방제해줌으로써 작물에 대한 피해는 최소화시키고 농산물의 상품성은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해본 농가들이 먼저 추천하는 ‘잭팟’ 액상수화제는 감귤(귤녹응애, 귤응애), 배(점박이응애), 복숭아(점박이응애), 사과(사과응애, 점박이응애), 수박(점박이응애), 오이(점박이응애), 자두(점박이응애)에 등록돼 있어 다양한 응애 발생 작물에 사용할 수 있다.


[SG한국삼공 ‘프로키온’ 액상수화제]
고추 탄저병 예방·치료 해결사…내우성 겸비
살포즉시 병원균 저지…포자형성 멈추도록


수확철에 접어든 고추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병해를 철저히 방제해야 하는 시기다. 특히 고추 탄저병은 농진청에서 매년 발생 위험도가 높아 발생경보가 발령된 병해다. 탄저병은 과실에 반점이 생기며 품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수확량과도 관련이 크므로 고추 생육 중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중요한 병해이다.


SG한국삼공은 고추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며 내우성을 겸비한 ‘프로키온’ 액상수화제를 추천하고 있다.


우수한 효과와 오래가는 지속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서 살포 즉시 잎 표면의 병원균을 저지시키는 것은 물론 발아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예방효과와 함께 감염균의 포자형성과 생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효과를 겸비하고 있다. 일부는 작물체 표피층에 강하게 부착돼 지속적으로 재분배되므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약제이다.


과수작물 감, 감귤, 대추, 배, 복숭아, 사과, 자두, 포도와 채소작물 고추(잎), 들깨(잎), 배추, 양파, 오이, 파, 호박, 딸기, 수박, 인삼, 잔디, 참외 외 기타 고구마, 멜론, 당귀, 더덕, 층층갈고리둥글레, 무, 비름, 부추, 쑥갓, 쑥부쟁이, 아스파라거스, 아욱, 양배추, 양미나리(샐러리), 참나물, 산마늘(명이나물), 상추(양상추포함), 아로니아, 취나물 등 41개 작물에 등록되어 있으며, 안전성 또한 기존의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보다 높기 때문에 폭염 뒤 집중호우와 습해피해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를 효과적으로 동시 예방할 수 있는 종합살균제이다.


[팜아그로텍 ‘안티탄’ 입상수화제]
예방효과 Good~ 2차감염 막는 종합살균제
장마철 뒤 병원균 의심 시기 사용 효과적


팜아그로텍은 종합살균제 ‘안티탄’을 8월의 약제로 추천했다. ‘안티탄’ 입상수화제는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지닌 종합살균제다.


‘안티탄’은 살포 후 작물체 표피층에 강하기 부착돼 내우성이 우수하며 유효성분이 계속 재분배돼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식물병원균의 포자발아억제, 균사생육저지의 예방효과가 좋으며 포자형성 저해효과로 2차 감염을 막는 치료효과가 있다. 약 표면으로부터 강한 침달성과 식물 체내로의 침투이행성으로 직접 약액이 닿지 않는 잎면까지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환경친화적인 약제로 유용생물인 곤충, 지렁이, 꿀벌에 영향이 거의 없다. 특히, 장마철이 끝난 뒤 병원균의 감염이 의심되는 시기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팜한농 ‘포르티스브이’ 유제]
총채벌레부터 나방, 벼룩잎벌레까지 방제
2성분 상호작용으로 방제 스펙트럼 확대


팜한농의 2021 신제품 ‘포르티스브이’ 유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성분의 상호작용으로 방제 스펙트럼이 확대돼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부터 나방, 벼룩잎벌레까지 방제하는 신개념 살충제다.


두 가지 원제가 각각 해충의 신경계에 작용해 약제 처리 30분 이내에 해충이 경련을 시작하고 하루 안에 치사해 속효성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2주에서 3주 동안 약효가 지속돼 오랫동안 작물을 보호하고 해충 밀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저항성 나방의 알부터 노령충까지 방제하고, 약제 처리 후 비가 자주 와도 약효가 안정적이고 강력하다.
또한 바이러스를 매개해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총채벌레 방제효과가 확실해 바이러스 피해과 발생이 줄어들고 농산물의 상품성은 극대화된다.


먼저 사용해본 농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포르티스브이’는 배추 배추좀나방, 무 벼룩잎벌레, 고추(단고추류 포함)·참외 꽃노랑총채벌레, 오이·토마토(방울토마토 포함) 아메리카잎굴파리, 파(쪽파 포함) 파총채벌레에 등록돼 다양한 채소 작물에 경엽처리로 사용할 수 있다.


[한얼싸이언스 ‘캐논볼’ 액상수화제]
골치 아픈 저항성 나방 한 방에 올킬!
알·유충부터 성충까지 효과 좋은 나방전문약


한얼싸이언스는 나방의 알과 유충, 성충에 모두 효과가 좋은 나방 전문약 ‘캐논볼’ 액상수화제를 8월의 추천 약제로 선정했다.


‘캐논볼’ 액상수화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루페뉴론 · 인독사카브 합제로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루페뉴론은 알과 유충 방제에 효과가 뛰어나고, 인독사카브는 노령 유충 방제에 효과적이어서 다른 약제보다 폭 넓게 방제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약제를 살포 후 나방이 접촉 및 섭식을 하게 되면 6시간 이내에 섭식을 중단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캐논볼‘ 액상수화제는 종합적 병해충 관리(IPM)에 적합한 약제이고, 현재 고추(단고추), 사과, 감(단감), 배추, 배, 복숭아, 오이, 감귤에 등록되어 있어 다양한 작물에 폭 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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