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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글리포세이트’ 대안제 ‘글리포트 SP’

혁신적인 제형의 ‘Gliforte 480g/Kg SP’ 인기 만점
글리포세이트 활성성분 33% 절감…제초효과 ‘+30%’


최근 ‘글리포세이트(Glyphosate)’의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적은 약량으로도 확실한 제초효과를 발현하는 또 다른 Glyphosate 제품인 ‘글리포트 수용제(Gliforte SP)’가 주목받고 있다.


AgPages에 의하면 ‘Gliforte SP’는 기존 ‘Glyphosate’ 제품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효능은 30% 더 높은데다 약량(활성성분)을 최대 33%까지 절약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으로 농업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글리포트(Gliforte)’는 브라질 베타케미칼(Beta Chemicals Ltda)의 자회사인 툰드라농업(Tundra Agroindustrial Ltda)이 지난 2018년 브라질 시장에 처음 등록·출시했다. 툰드라(Tundra)의 주주인 토마스 웅거(Thomas Unger) 박사가 개발한 ‘Gliforte 480g/Kg SP’는 기존 ‘Glyphosate’ 제품 대비 비용 면에서도 분명한 우위를 보이며 유리한 시장 잠재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또한 ‘글리포트’ 제품은 환경친화적 포장제를 사용하는 수용성 분말 제형으로, 액제 제형의 ‘글리포세이트’ 제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용기(병/배럴)보다 친환경적이며 재활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운임이나 취급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제조 공정상 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 액체나 가스 유출이 전혀 없으며, 물에 잘 녹아 사용이 편리하고 다른 모든 농약제품들과 혼용할 수 있는 등 ‘소비 감소와 효과 향상’이라는 농약의 새로운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툰드라의 한 관계자는 “‘글리포트’는 글리포세이트 제품 중 가장 강하지만 유해성이 가장 적은 제초제이며 농업인들이 찾고 있는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이라며 “고효율, 저비용, 토양내 활성성분 감소, 작물의 잔류물 감소, 환경 영향 감소 등의 장점을 지닌 재배농가들을 위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툰드라는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호주에서 ‘Gliforte’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등록돼 있다. 또한 호주와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기타 국가에서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