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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대유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 개발·제품화

수용제·액제 등 기존 비료 제형을 뛰어넘는 신물질 개발에 성공
양분농축화기술 ‘쾌거’…‘루트겔’·‘칼라겔’·‘다운겔’ 3종세트 출시
기존 겔제형과 차별화…높은 성분함량·편의성·물리성 모두 장착

(주)대유(대표이사 김우동)가 오랜 연구 끝에 수용제, 액제 등 기존 비료 제형과 차별화된 신물질 개발에 성공, 이를 제품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대유가 최근 신규 출시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대유식물영양연구소에서 양분농축화기술로 탄생시킨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로 개발된 제품이다.



‘대유루트겔’과 ‘대유칼라겔’ 및 ‘대유다운겔’은 고농축 유동겔 제품군인 ‘대유겔시리즈’ 8종 중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대유비타겔’, ‘대유그로우겔’ 등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대유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비료제품의 제형 중 액제는 물에 빠르게 잘 녹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의 성분함량이 낮고 불량환경에서 물리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수용제의 경우도 영양소의 성분 함량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물에 희석시킬 때 분진이 날려 사용에 어려움이 있고 용해속도도 느려 사용상의 불편함을 발생시킨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겔제형도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 희석 시 제제가 아래로 침전하거나 저온환경에서 쉽게 동결되는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주)대유가 새로 개발한 ‘고농축유동겔’은 성분이 고농축되어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약흔이 남지 않고 물에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침전이 생기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점도로 희석 시 사용하기 편리하고 저온·고온·다습한 외부 환경스트레스 등에서도 얼거나 변질되지 않는 안정화된 물리성 역시 장점으로 손꼽힌다.


‘대유루트겔’은 뿌리생육에 특화된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해 뿌리내림과 잔뿌리발달을 증진시키고 습해, 고온, 저온 등 불리한 환경에서도 뿌리기능을 강화시켜 환경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대유칼라겔’은 고유색상발현물질과 식물영양연구 노하우가 담긴 착색기 특화 영양성분 조합으로 선명한 색발현을 증진시키고 당도를 높여준다. 또한 불량환경과 영양불균형으로 오는 착색 불량 및 생리적 장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유다운겔’은 웃자람경감 특수 물질 및 고농도의 인산과 가리를 함유해 잎줄기가 얇고 연약하게 자라는 웃자람을 경감 시켜줌과 동시에 대사활동을 활발하도록 자극해 동화산물의 생성 및 이동을 향상시켜 준다.


(주)대유의 관계자는 “오랜 연구기간과 치열한 개발 논의 끝에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 바로 ‘대유겔시리즈’”라며 “현장에서 귀기울였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기존 비료 살포 시 불편했던 점들을 모두 개선시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주)대유 관계자는 또 “신물질로 제품화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작물 생장과 품질 향상에 특화된 영양물질이 고농축되어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한 편리한 유동겔 제형으로 한 번 사용해 보면 분명히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