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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 혁신의 초석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현장 점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에 위치한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완공과 혁신밸리를 통한 스마트팜의 확산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농업 기술을 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이자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상주는 총 4개소의 혁신밸리 중 1차 조성지역으로서 올해 하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9년 12월 착공해 보육온실·임대온실 등 핵심시설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상태로, 향후 차질없는 공사 마무리와 완공 후 운영을 위한 준비가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청년농에 대한 창업보육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등으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의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 등 정주여건 조성 사업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수 장관은 “혁신밸리에 청년과 기업이 모이고 첨단기술,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되면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확산될 것”이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완공해 스마트농업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혁신밸리 1차 지역인 김제·상주의 경우 올 하반기, 2차 지역인 밀양·고흥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