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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농산물 유통 간이저장고·소형공간엔 소독제 ‘칠세이프’

탑프레쉬, 이동수단 내부 부착만으로 쾌적한 보관이 가능
밀폐되고 그늘지고 냄새나는 공간에 40일 간 소독 효과

농산물 등의 유통 과정에서 임시 저장하는 소형 간이저장고의 경우, 대형저장고에 비해 온·습도 관리가 어렵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좀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과 청결 유지가 수반돼야 한다.


저장고를 좀 더 청결하게 관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소독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탑프레쉬에서 출시한 부착형 소독제 ‘칠세이프’가 대표적이다.


티백형태의 ‘칠세이프’는 공기 중 수분과 결합해 한 달 이상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면서 칠세이프 1개가 25㎡ 정도 공간의 세균과 곰팡이를 소독한다.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수출용 40피트 컨테이너에는 칠세이프 3개 정도를 부착하면 된다. ‘칠세이프’의 유효성분인 과산화수소는 저온저장고 및 작업도구, 의료도구 등의 소독을 위해 많이 사용된다.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와 포자를 사멸할 수 있는 강력하고 광범위한 소독효과를 보이는 한편 최종적으로는 산소와 물로 분해되기 때문에 미국 FDA에는 ‘매우 안전한 소독제’로 등록돼 있다. 호주 HACCP과 BPA 인증도 받은 바 있다.


김영가 탑프레쉬 상무는 “칠세이프는 저장고나 식당 등의 위생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수송 중에도 식품을 보존하고 깨끗한 냉장환경을 유지 시킨다”면서 “실제로 장시간 이동이 필요한 수출입업체와 소매업체들이 이동수단 내부에 부착할 경우 좀 더 쾌적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칠세이프는 수출컨테이너 내의 에틸렌을 없애주어 농산물이 좀 더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