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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대동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10개 기관 ‘동행’ 한다

농업·통신·전력·자동차…산학관연 협력
서울대·제주도·농협·KT 등 10곳 MOU
자율주행 테스트…현장실증체계 구축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지난달 27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 통신, 전력, 자동차 분야의 산·학·연·관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동(EV) 자율주행(AV) 농업기계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시험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대동공업을 비롯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석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국장 전병화) 및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 한국농업인단체연합(상임대표 고문삼), KT 제주사업단(단장 김용남),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이사장 우젠회),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등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시험 관련 10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MOU를 통해 대동공업은 참여 기관단체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전동자율주행 농업기계의 연구개발 및 현장실증 시험, 시범보급 등 보급촉진 정책화에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동공업과 MOU 기관단체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동(EV) 자율주행(AV) 농업기계의 산업화 및 보급 촉진’이라는 특별주제로 정책포럼과 특별 전시관 운영 및 현장 시승시연을 진행한다.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은 “국내 제조사들이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있으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부족 및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관련 기관들과 보급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자율주행 및 전기구동 농기계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