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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파종전 예방 방제

농협케미컬, 침투이행성 높은 ‘카디스’ 효과
종구소독, 멀칭전 토양소독, 생육재생기에 약제

무더위가 물러가면서 본격적으로 마늘·양파 파종·이식이 한창인 시기가 왔다.

마늘, 양파 등 백합과 작물에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은 9~10월 파종 및 이식 시기에 균이 침입해 2월 초중순경부터 발병이 시작되기 때문에 파종전 적기에 예방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하면 지하부 뿌리조직이 물러지고 썩으며 인경부에 흑색의 균핵이 형성, 뿌리와 인경부가 흑색으로 변하며 썩는다. 지상부는 아랫잎부터 갈변되고 심하면 포기 전체가 고사돼 상품성 하락과 수량저하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방제방법은 종구소독, 멀칭전 토양소독, 생육재생기에 약제처리가 있으며 이식·파종 전에 토양 소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농협케미컬은 카디스를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약제로 추천했다. ‘카디스는 병원균의 여러 진전 단계에 작용해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가진다. 침투이행성이 매우 뛰어나 토양 내에 존재하는 병원균을 방제할 뿐만 아니라 뿌리를 통한 식물체내로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효과적인 사용법은 정식 전 카디스 입제1000(10a)6kg를 토양 전면에 균일하게 살포한 후, 덩어리가 없도록 최소 10cm이상 토양과 약제가 골고루 섞이도록 경운해야 한다.

또한 물빠짐이 나쁜 포장이나 비가 온 후에는 토양과 잘 섞이지 않아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토양이 적당히 마른 후에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협케미컬은 효과적인 체계처리로 카디스(액상) 500배액으로 종구침지(30~1시간)하고, 멀칭전 카디스() 토양혼화처리(6kg/10a), 월동 후 생육재생(2~3)기에 카디스()를 전면 살포하는 것을 소개했다. 발병이 심한 포장은 선가드, 영일베스트 등 계통이 다른 약제로 추가 방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