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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올 상반기 종자수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

총 2154만불, 인도 고추·무·컬리플라워 증가
수출1~3위 중489만불, 미344, 인도291기록
오이 종자… 이란·이라크·레바논·우즈벡 대폭↑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19년 상반기 종자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2154만 달러에 이르고, 2017년 최고치(1937만불)보다도 11.2%나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특이변수였던 인도 이상기후와 중동의 부진요인이 다소 해소되었고, 중동지역 등 오이종자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회복·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에 고추, 무, 컬리플라워 등 종자 수출이 전년 상반기 209만불에서 올해 동기 290만불로27.3% 증가했으며, 중동(이란, 이라크, 레바논) 및 우즈베키스탄에 오이 등 종자 수출이 전년대비 162만불(54.5%) 증가했다. 태국, 터키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으며 영국, 브라질이 우리나라의 종자수출 대상국 30위권내로 신규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489만불(22.7%), 미국 344(16.0), 인도291(13.5), 이집트101(4.7), 일본101(4.7), 이란 92(4.3) 순으로 우리나라 종자의 수출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이상 수출 국가중 전년 대비 증가한 국가는 이란 92만불(145.5%↑), 인도 291(38.8↑), 일본 101(26.2↑), 미국 344(4.6↑) 순으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품목별로는 고추류(파프리카 포함) 551만불(25.6%), 무 282(13.1), 양배추 245(11.4), 토마토 115(5.4), 양파 51(2.4)고추류(파프리카 포함), 무, 양배추, 토마토, 양파 순으로 수출액 비중이 높았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올해부터 종자업체 및 민간육종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개별 업체에 대한 소액·분산적 지원에서 수출 중심 집중 지원으로 개선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네덜란드(Green Tech, 6.11~13)와 미국(Americanhort Cultivate 7.13~16)의 국제원예산업박람회에 국내 우수 신품종(28개업체, 49개품목, 100개품종)을 소개해 채소, 화훼 및 과수 종자까지 미국,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그 동안 수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화훼류가 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를 통해 네덜란드 시험재배계약 체결 1, 로열티 계약연장 1, 시험재배계약 협의 2건이 이뤄지고 미국 시험재배계약 협의 화훼 13, 채소 3건이 이뤄지는 등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