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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창간 3주년 기념호 축사]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외연 확대하는 농자재산업 첨병되길
농작업 기술대체로 혁신적 농업 온다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영농자재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농기계, 농약, 비료, 종자, 시설, 사료, 자재 등의 농자재산업은 우리 농업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방산업이며, 우리 농업이 지속가능하려면 농업을 지원하는 농자재산업이 건실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 농자재산업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으나, 실용화 부분의 기술 개발은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우리 농자재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가올 미래를 미리 읽고 한 발 앞서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기계를 비롯한 농자재산업은 새로운 ICT융합기술을 접목해 그 외연을 어디까지 확대할지 가늠이 되지 않을 만큼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사람이 하던 다양한 농작업을 무인트랙터, 자동개폐기, 자동급수장치, 자동수확기와 같은 기계와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힘들었던 육체적 노동은 크게 줄어들 것이고, 농업인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지금, 다가올 변화에 앞서 이슈와 트렌드를 발굴·보도하고 농자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영농자재신문이 담당해 주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농자재산업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농업이 기간산업으로서의 역할과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보다 많이 고객과 소통하고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나날이 발전해 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