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월)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9.1℃
  • 구름많음서울 2.6℃
  • 맑음대전 0.9℃
  • 구름많음대구 2.2℃
  • 구름많음울산 3.0℃
  • 맑음광주 2.4℃
  • 구름많음부산 6.1℃
  • 맑음고창 -1.0℃
  • 구름조금제주 5.9℃
  • 구름많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1.3℃
  • 구름조금금산 -1.8℃
  • 맑음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농기계

1분기 농기계 판매액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

총 판매 7492대, 전년보다 1220대 늘어
트랙터 24.9% 증가, 작년이어 매출회복
긍정적인 신호에 농기계업계 훈풍 기대

2019년도 1분기 농기계 판매액이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1608억으로 집계되며 올해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1분기 주요 농기계 기종별 융자취급 관련 판매현황에 따르면, 판매대수 7492대로 전년도 6272대보다 1220대가 더 팔려 수량도 19.5% 늘었다.


우선 지난해에 이은 트랙터의 판매호조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1분기 트랙터 판매액은 10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수량도 2287대가 판매돼 전년 1812대보다 475대가 더 팔렸다.

콤바인 판매액은 84억원으로 전년대비 27.9% 증가했으며, 승용이앙기는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스피드스프레이어는 78억원의 판매액을 보여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농용고소작업차가 20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7% 증가했으며, 농산물저온저장고는 11억원으로 6.4%의 증가율을 보였다.

농용로우더는 11억원으로 전년대비 25.9% 매출이 늘었다. 농용굴삭기는 8억원으로 전년보다 판매액이 2.3배 늘었다.


지난해 융자판매 기준 농기계 총 판매액은 7632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반면 판매대수는 1.7% 증가에 그쳤다. 올해 1분기의 긍정적인 신호를 전반적인 매출증가세로 점치기는 역부족이지만 훈풍을 기대하는 업계의 바램이 커지고 있다.

 

이은원 기자|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