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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확실한 종자소독으로 벼 키다리병 철벽방어

소금물가리기·온탕침지 필수과정 정착
동일계통 약제 연용시 내성 주의해야

대표적인 종자 전염 병해인 벼 키다리병은 매년 벼농사를 위협하는 첫 번째 방제 대상으로 인식되는 병해다.


벼 키다리병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벼보다 키가 1.3배 정도 웃자라고, 병이 발생한 벼는 이삭이 올라오지 않고 잘 여물지 못해 수량이 감소하므로 파종 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관리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못자리에 발생하는 키다리병이 2년전보다 평균 56% 감소했으며 이는 볍씨 소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의 효과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감염된 종자를 사용하지 않도록 소금물가리기(염수선)와 온탕소독 등을 교육해 왔다.


소금물가리기는 건전종자를 가려내는 첫 번째 단계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은 후 말리는 과정을 거친다.


농진청 조사 결과 키다리병 발병정도는 충북, 전북, 경북 지역의 감소폭이 컸고 상대적으로 전남과 경남에서의 발생률이 크게 줄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도 정확한 소독과 환경관리 등으로 벼 키다리병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리적인 예방과 더불어 볍씨 소독이 중요하다. 최근에 개발된 종자소독제들은 안전성이 높아지고 볍씨내부까지 효과적인 소독효과를 발휘해 벼 키다리병 방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동일계통 약제 연용시 내성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약제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볍씨 소독후 남은 약액은 하수구로 버리면 하천 오염의 문제가 있으므로 석회나 퇴비, 볏짚재, 흙을 넣어 정화한 후 유휴지나 퇴비사에 뿌려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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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판매시장 스타트 알리는 종자처리제!
올해 다수 신제품 출시로 치열한경쟁 예상!



모판부터 본답까지 키다리병 방제
2년연속 사용해도 저항성 우려없어


키맨은 볍씨 속까지 깨끗하게 소독하는 키다리병 전문 종자소독약으로, 모판뿐만 아니라 본답에서도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볍씨에 잘 부착돼 약효가 오래 유지되며 국내 20대 벼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2년 이상 연속 사용해도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고 우수한 약효를 발휘해,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출고가 기준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자랑하고 있다.
키맨은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잎도열병, 깨씨무늬병), 잎도열병에 등록돼 있으며 종자침지, 습분의처리, 육묘상 관주처리를 비롯해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력 침투이행성으로 볍씨속까지 소독
1000배 희석 30℃서 48시간 침지처리


2019년 신제품 키자바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벤질카바메이트계인 피리벤카브와 트리아졸계인 테부코나졸의 합제로 키다리병에 효과가 뛰어난 종자소독약이다.
우수한 침투이행성을 가져 볍씨 내부에 있는 키다리병균의 포자에도 확실하게 효력을 발휘한다. 특히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은 종자소독 외에는 방제가 어렵고, 초기에 확실히 방제하지 않으면 본답에서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볍씨 속까지 확실하게 소독되는 약제 사용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사용법은 약제를 1000배로 희석한 후 30℃에서 48시간 침지처리 하면 된다.








다른 계통의 2원혼합제로 효과 우수
포자형성~생장 전단계 걸쳐 약효발휘


씨엔조아 액상수화제는 피리벤카브(다3) 6%와 트리플루미졸(사1) 18%의 합제다. 작용기작 다3에 포함되면서도 같은 그룹 내 스트로빌루린계 저항성 균에 특이적 활성을 갖는 피리벤카브와 파종전 사용 시에도 약해 없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트리플루미졸 합제다.
키다리병은 감염된 볍씨에서 발병해 육묘기를 거쳐 이앙 후 본답까지 문제가 되는 병 특성상 장기간 다양한 살균제에 접촉돼 약제 저항이 나타나기 쉽다.
씨엔조아는 수도용으로는 새로이 사용되는 벤질카바메이트계 피리벤카브 합제로 키다리병 방제와 저항성 관리에 효과가 뛰어나, 이앙 후 본답에서도 키다리병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다.







키다리병 방제효과 여러 기관서 인증
세균벼알마름병에 효과적인 ‘Cu’함유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로 방제가 잘 되지 않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종자전염 병해인 키다리병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트리아졸계의 테부코나졸과 키다리병을 비롯한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프로클로라즈코퍼클로라이드로 구성된 2원 합제다.
균마기골드는 키다리병에 매우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해 이미 여러 실험기관에서 약효를 인증 받은 볍씨 종자소독 전문약제다.
이 제품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인 세균벼알마름병에 효과적인 ‘Cu’가 함유돼 탁월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에는 고추 탄저병,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양파 잿빛곰팡이병, 결명자 점무늬병뿐만 아니라 고구마 덩굴쪼김병에도 등록됐다. 







분산성액제 제형으로 침투성 강화
스포탁과 조합시 더욱 우수한 효과


슈퍼사이드 분산성액제는 수도재배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전문약제로 새롭게 출시됐다.
키다리병은 볍씨의 겉부분(왕겨)뿐만 아니라 종자 내부(배유)에도 병원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제하기 어려운 병해다. 벼 키다리병의 병원균인 푸사리움균은 종자에 균사와 포자의 형태로 존재해 한 가지 약제 처리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우며, 내부에 위치한 병원균을 방제하기 위해 볍씨 내부로 약제가 침투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주)경농은 침투성이 강한 분산성액제 제형의 슈퍼사이드를 추천한다. 벼 키다리병은 체계처리를 통한 방제가 확실한 효과를 나타내며, 경농의 ‘스포탁’과 ‘슈퍼사이드’의 조합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벼 키다리병은 육묘상자에서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 듯 보이나 병원균이 계속 증식해 이앙 후 본답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전한 종자 선택, 온탕침지와 체계적인 못자리 방제를 통해 예방해야 한다. 







아데피딘 신물질이 벼키다리병 방제
전국 220여곳 포장시험서 효과 검증


신젠타코리아는 아데피딘(품목명:피디플로메토펜) 신물질을 개발해 기존 키다리병 약제 저항성 관리에 용이하며 모판에서 본답까지 효과가 뛰어난 신제품 미래빛듀오를 출시했다.
미래빛듀오는 강력한 약효가 볍씨 씨눈, 씨젖에 신속하게 침투이행해, 포자 및 균사의 에너지 생산을 근절함으로써, 키다리병을 근원적으로 방제한다. 또한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발현해 본답에서도 키다리병균을 확실하게 방제한다. 약제의 키다리병 억제 효과가 풀리거나 추후 감염을 통해 모판에서는 보이지 않던 키다리병이 본답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220여곳 포장 시험에서 다양한 품종과 처리방법으로 효과를 검증했다고 전했다.
신젠타는 10년동안 연구, 개발한 아데피딘 신물질이 벼 키다리병 방제에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며 간편한 방법으로 방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농가의 생산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