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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조광휘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제6대 회장 취임

“확실한역량 발휘하는 협회 위해 힘모으자”

10회 정기총회, 협회의 현안보고와 심의


조광휘 카프코 대표가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제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친농은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정기총회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권옥술 회장 이임식과 조광휘 회장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조광휘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한친농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친환경농자재협회가 확실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발전하는 협회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옥술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농업과 산업계는 필요불가분한 관계인데 농업이 어려우므로 농업인이 잘 살 수 있도록 업계가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재임기간 동안 발생한 다양한 현안이 대부분 해결됐으나, 유급 사무국장 보강과 재정확충 방안을 차기 회장단에 이월하게 됨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의 현안보고와 심의도 이어졌다.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유기농업자재 중 비의도적 농약검출 처분기준이 완화돼 올해 7.1일부터 시행된다. 비의도적 검출시 1회 회수·폐기, 2회 공시취소로 완화된다. 비의도적 판단기준은 검출된 농약성분이 작물별 농약잔류허용기준 최대치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일 경우 공시사업자가 고의가 아닌 불가항력적이라는 원료수불부 등을 제출해 소명한다.

작물군별 효과표시제는 소면적작물 농약에 준해 도입하되 작물군 범위 등을 협회서 제출시 신중히 검토후 차기 개정토록 한다고 밝혔다.


비료공정규격에서 비료 품질검사방법 및 시료채취기준 중 리신분석법 등이 일부개정된다. 리신 분석법 계산방법 개정은 리신단백질 Type 2(RIP 2)에서 서브유닛 A와 서브유닛 B의 함량 중 가장 적은 함량을 리신함량으로 본다. 다만 서브유닛 A 또는 B만 분석된 경우 불검출로 본다. 이 방법대로 하더라도 10PPM 설정은 무리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유기복합비료 염분기준 및 혈분기준 완화를 건의했으며 음식물류폐기물 건조분말과 가공계분 사용가능원료로 확대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제출하고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음식물류폐기물은 먼저 공정규격을 명확히 정의한 후 사용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합유기질과 유기복합은 NPK를 보증하는 비료이므로 주원료는 NPK를 포함한 엄격한 공정규격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공계분은 발효 또는 황산 처리한 것이므로 현 공정규격에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유기농업자재 및 식물영양제비료 광고가이드라인 문안 심의필제 도입안 관련 비료에 준해 공문조치 한 바 있으나 여전히 타사 고발 등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표시와 광고기준에 의거 명확한 해석을 해주돼 광고문안을 회원사가 신청시 협회가이드라인에 의거 수정승인해 주는 형식으로 시행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