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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신년사] 이종우 한국종자협회장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해 우수품종 개발과 품질향상 노력
육종가 권리보호, 잘못된 관행 자정해야
식량작물 종자의 민간 이양도 이뤄지길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주시고 변함없이 우리 종자를 사랑해 주신 영농인과 영농자재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종자협회는 정부 정책에 긴밀히 협력하고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 종자산업은 종자기업 간 인수·합병과 거대 화학기업이 종자회사를 인수하는 등 대형화·집중화되고 있으며 유전자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종자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 종자업계도 전문화되고 있으며 세계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R&D투자 확대로 신기술을 활용한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종자산업의 외연 확대와 성장을 위해서는 품종보호제도 강화를 통한 육종가의 권리보호와 잘못된 관행에 대한 자정 노력으로 도덕성이 제고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제도 개선과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식량작물 종자의 민간 이양 계획도 기업이 요구하는 작물부터 제도를 보완하여 신속히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종자는 농업의 근본입니다. 종자업계는 우리나라 농업 발전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기해년 황금돼지 행운의 해에 영농인 여러분과 영농자재신문 애독자 및 관계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열정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