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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SG한국삼공, 국내최초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진출

베트남 ‘Ngoc Tung JSC’ 주식매매 계약

작물보호제시장 선도, 신성장동력 확보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 한동우)이 국내 작물보호제 제조회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에 진출한다.


SG한국삼공()은 지난 12일 베트남 Ngoc Tung JSC(Ngoc Tung Manufacturing & Trading Service Joint Stock Company)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한국삼공()의 베트남 진출은 준비된 행보였다. 2011년부터 정체된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을 벗어나 사업의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SG SamgongFarm’ 법인을 설립한 것이 시작이었다.

달랏지역에 농장을 개척, 국내 품종인 산타재배에 성공해 현재 베트남 국내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식한 SG한국삼공()은 정확한 시장 분석 후 20183Ngoc Tung JSCMOU를 체결했고, 이번에 SPA(주식매매계약서), SHA(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Ngoc Tung JSC의 경영권 및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Ngoc Tung JSC사는 19978월에 설립해 호치민시 1공장과 롱안성 2공장에서 연간 작물보호제 108품목 9500, 비료 17품목 15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 5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해 작년 미화로 약 2300만불의 매출을 올린 견실한 기업이다.


체결식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라 호앙 득(La Hoang Duc) Ngoc Tung JSC 회장은 협상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결실을 맺었으니 양사가 두 손을 맞잡고 기업 역량을 키워, SG한국삼공의 우수한 마케팅과 기술이 베트남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태원 SG한국삼공() 회장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50년간 축적한 업계 최고의 마케팅 능력을 베트남 Ngoc Tung JSC에 접목해 연간 한화 15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작물보호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SG한국삼공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안전하고 효과 좋은 작물보호제를 개발보급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다양한 사회기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농업 교류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