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농촌진흥청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후보지 공모

전국 지자체 대상, 11월 초까지 제안서 받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속 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 계획에 따라 810일부터 11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제안서를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국토연구원을 용역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기본 계획 수립과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 단위 가축개량을 위한 종축을 선발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부서다. 젖소나 돼지 등 가축뿐 아니라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에는 4개 부서(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에서 190여 명이 근무 중이며, 가축 1850여 마리(젖소 350여 마리, 돼지 15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축산자원개발부 면적은 418에 달한다.





축산자원개발부는 향후 미래 축산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려동물 연구진흥 복지치유 축산연구 국가 초지사료 거점연구 데이터 기반 스마트축산 거점연구 가축 개량 거점 연구의등 5대 거점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참가 신청서를 928일까지 제출하고, 유치 제안서를 119일까지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문의 044-960-0196)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지침은 지난 810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발송전달됐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공지사항)에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축산자원개발부는 축산의 미래를 위한 연구와 동물복지, 동물교감치유 같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 연구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전 후보지 공모에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