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MZ세대 청년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활동을 돕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2기 발대식을 이달 10일 자사 익산공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시행해 청년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재배 지역, 재배 방식, 작물의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4명의 2기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선발된 2기 청년농업인들과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및 파멜라 곤잘레스(Pamela Gonzalez)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아시아그룹 총괄 헤드 등이 참석했으며,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소개, 재배 작물별 그룹 토의, 공장 견학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신젠타코리아는 1:1 맞춤 영농 컨설팅과 작물보호제 지원 등에 관한 계획, 청년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상생관계 구축을 위한 활동 계획 등을 소개했고,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전문적인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병해충 방제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경북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박상윤(31) 씨는 “해마다 병해충의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포도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허성진(37) 씨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를 기획하는 방향의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기후변화 및 노동력 부족 등 어려운 농업 환경 하에서 우리 농업은 스마트농업 및 탄소중립 농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신젠타코리아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멜라 곤잘레스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아시아그룹 총괄 헤드는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농업인을 중심에 두고 농업인의 더 나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우리의 비전에 부합한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함께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